[TV리포트=이혜미 기자] 최성민이 비수기를 맞은 최예나를 위해 알바 비를 쾌척했다.
4일 방송된 MBC ‘호적 메이트’에선 최성민 최예나 남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최예나는 솔로 활동 종료 후 휴식을 만끽 중. 이날 카페 아르바이트를 마친 최성민은 최예나의 집을 찾아 지갑을 내보였다.
알바 비를 받았다며 “활동 끝났으니 먹고 싶은 거 먹자. 오빠가 쏜다”라고 선언, 최예나를 환호케 했다.
그는 또 “너 열심히 다이어트 할 때 내가 약 올렸던 게 마음이 걸렸다. 뭐 먹고 싶나. 다 먹으라”고 흔쾌히 말했다.
이에 최예나는 물회와 피자, 소곱창까지 주문, “이건 파티다. 오늘 미친 날이다”라며 기뻐했으나 정작 최성원은 영수증을 보며 아연했다.
‘호적메이트’ 패널들이 “파트타임 알바라 돈이 크지 않을 텐데”라며 안타까워했을 정도. 그 말대로 최성민은 월 70만 원의 알바 비에서 무려 10%를 쾌척, 오빠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이도 잠시. 다이어트에서 해방된 최예나의 폭풍먹방을 보며 최성민도 흡족해 했다. 이에 최예나는 “다음 알바 비는 언제 받나? 먹을 거 미리 생각해두겠다”는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최성민 최예나 남매는 비수기 기념으로 친구들과 볼링장을 찾았다.
최예나는 남다른 친화력의 소유자로 아이즈원 해체 후에도 조유리 안유진 김민주 등과 친하게 지내며 자취집에서 어울리곤 한다고.
이에 패널들이 “오빠는 좋겠다”고 입을 모으자 최예나는 “옛날엔 좋아했는데 자주 오니까 ‘또 왔니?’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이에 대해 딘딘은 “이성으로 못 느낀다. 동생 친구니까. 그냥 난 널브러져 있고 싶을 뿐”이라며 누나가 있는 남동생의 입장을, 조준호는 “남매끼리 사이좋은 거 하나도 안 부러웠는데 이 얘기 들으면서 ‘최성민 부럽다’ 싶었다”며 남자 형제만 있는 형의 입장을 전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볼링장 나들이를 함께한 최예나의 절친인 유선호와 박상하다. 이에 따라 2대 2 볼링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결과는 최 남매의 아쉬운 패배였다.
결국 최성민은 볼링비까지 지불하면서 알바 비의 20%를 잃었고, 이에 최예나는 “돈 받은 거 다 태우는 거 아닌가?”라며 안타까워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호적 메이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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