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MC 송은이, 안정환, 이이경이 ‘용감한 형사들2’에서 또 한 번 불꽃 케미스트리를 선사한다.
21일 시즌2로 돌아오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2’(연출 이지선 정숙현 서사랑 신재호)는 지난 시즌에 이어 송은이, 안정환, 이이경이 함께 한다. 시즌1부터 합을 맞춘 이들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한층 단단해진 호흡을 선보였다고. 형사들의 이야기에 완벽하게 몰입한 매끄러운 진행으로 이전 시즌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미친 케미’를 선사한다.
이들의 조합이 빛나는 이는 일선 형사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단련된 진행 실력과 남다른 ‘과몰입’ 능력. 제작진은 “세 사람 모두 사건에 대한 몰입도가 강하고 정의감이 높아 안타까운 사건 앞에서 결코 침묵하지 않는 공통점이 있다”라며 “녹화가 끝나고도 해당 사건에 대해 형사님들께 질문을 쏟아낸다”고 MC들의 진정성을 칭찬했다.
시즌1에서 MC들은 시청자들과 함께 사건의 희생양이 된 피해자들에게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더 나아가 강력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진행을 펼쳤다. 세 사람의 티키타카 역시 프로그램의 활력소 역할을 해낸다.
송은이는 “안정환 씨가 가끔 말이 없어질 때가 있는데 그때는 범인에게 너무 화가 나서 나쁜 말(?)을 할까 봐 참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정환은 “시즌1을 마치고 뉴스를 보면 남의 일 같지 않더라”라며 “수사에 모든 것을 다 바쳐 일하는 형사분들이 진정한 국가대표란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이경은 “’용감한 형사들’ 방송 이후 주변의 이슈를 한번쯤 의심해보게 되더라”라며 “뭔가 얘기를 들으면 일단 검색부터 해 본다”고 말해 ‘용감한 형사들’이 생활에 깊이 침투해 있음을 밝혔다.
이러한 MC들의 진정성에 힘입어 ‘용감한 형사들’은 시즌1 종영 후에도 유튜브에서 에피소드 영상 등이 크게 인기를 얻으며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했다.
‘용감한 형사들’은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범죄와 싸우는 형사들의 진솔한 피, 땀, 눈물 어린 실제 사건 일지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21일 오후 8시 50분 시즌2가 첫 방송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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