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개그맨 김두영이 살 찌지 않는 건 아내 때문이었다.
19일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의 ‘추남추녀(秋男秋女)’ 특집에 출연하는 김두영은 2006년 MBC 1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후, MBC ‘개그야’ ‘그렇지요’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디스코팡팡에 탄 사람’, ‘줄다리기’ 등 가벼운 몸을 이용한 슬랩스틱 코디미로 사랑받으며 전성기를 맞았다.
이날 MC 김용만은 “소식좌로 유명한데, 몸을 위해서 안 먹는 거냐 아니면 안 들어가는 거냐”라고 묻는다. 이에 김두영은 “저희 아내가 요리를”이라며 말끝을 흐려 모든 기혼 출연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MC 김용만이 아내가 해준 최고의 요리를 묻자, 김두영은 “카레에서 꿀맛이 난다. 강황 맛은 안 나고 설탕 맛밖에 나지 않는다”고 답해 폭소를 유발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두영은 슬랩스틱 코미디 일인자답게 ‘간식 기다리는 강아지’를 완벽하게 묘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개그맨 김두영의 퀴즈 도전기는 19일 저녁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 공개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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