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악플에 시달리던 국민 아이돌의 하이틴 판타지 ‘네가 빠진 세계’가 첫 선을 보인다.
19일 오후 EBS에서 ‘네가 빠진 세계’의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자 손예은 PD를 비롯해 배우 김재원(제수오 역), woo!ah! 멤버 나나(유제비 역), CIX 멤버 현석(진우 역), EPEX 금동현(신한세 역), 하선호(이다미 역), 원영욱(민운현 역)이 참석했다.
‘네가 빠진 세계’는 악플에 시달리던 국민 아이돌 유제비가 평소 즐겨보던 로맨스 소설 속으로 빠져 새로운 삶의 의미를 깨닫는다는 이야기를 그린 하이틴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빙의물’이란 독특한 소재를 사용해 10대들의 풋풋한 우정과 설레는 로맨스를 보여준다. 2021년 EBS에서 7년 만에 부활시킨 청소년 드라마 ‘하트가 빛나는 순간’에 이어 올해 또다시 선보이는 청소년 드라마다.
손예은 PD는 “일반적인 하이틴 웹드라마들과 달리, EBS만의 색깔을 녹인 풋풋하고 간질간질한 청춘 로맨스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독보적인 비주얼을 뽐내는 4대천왕 핵심 멤버인 남자 주인공 제수오 역의 김재원은 ‘우리들의 블루스’ 이후 맡은 주연작에서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국민 아이돌 유제비 역의 나나는 “악녀 캐릭터로 빙의된 주인공의 모습에서 신선함을 느꼈다”며 드라마 합류 이유를 전하는 한편, 하이틴 삼각관계 로맨스의 정석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EBS 청소년 드라마의 계보를 잇는 ‘네가 빠진 세계’는 오직 10대 청소년만을 위한 드라마로, 20일 저녁 7시 EBS 1TV에서 첫 방송되며, 넷플릭스 코리아에서 동시 방영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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