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환승연애2’가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21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 19화는 15주 연속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했다. 또 주간 시청UV도 티빙 역대 1위를 달성하며 화제성을 증명했다.
19화에서는 X 데이트를 진행하며 출연자들이 자신의 마음을 정리해나갔다. “나는 변할 준비가 되어 있어”라며 ‘변화’를 두고 입장 차이를 보이던 옛 연인은 서로의 노선을 확고히 하지 못했다.
반면 이 계기를 통해 과거를 받아들인 다른 청춘 남녀들은 현재를 명확하게 볼 수 있는 시각을 얻었다. 제주도에서의 첫 데이트로 기류 변화를 맞은 누군가는 미련과 정리 사이에서 묘한 뉘앙스를 풍겼다.
끝을 향해 달려갈수록 극과 극 기류는 더욱 선명해졌다. 원하는 상대와 마지막으로 진솔한 대화를 나누게 된 입주자들이 X 데이트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풍긴 것. 성해은은 정현규와, 박나언은 김태이와, 이나연은 정규민과, 이지연은 남희두와 마음을 확인하는 동안 김지수와 박원빈은 각자의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을 예감한 듯 그 어느 때보다 솔직하고 진솔한 시간이 펼쳐졌다. X를 향한 미련과 슬픔 그리고 NEW를 향한 설렘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면서도 후회와 미련을 남기지 않으려는 듯 그동안 쌓였던 오해와 진심을 쏟아내며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한 용기를 냈다.
X 데이트에서 이전에는 볼 수 없던 편안한 분위기가 형성되자 패널들은 “그동안 왜 (이런 모습을) 숨긴 거죠?”, “진짜 잘해줬으니까 못 잊는 거야”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마지막 데이트에서 눈빛만으로도 달달한 분위기가 연출되자 “저 유죄인간”이라며 과몰입했다.
‘환승연애2’ 20화는 28일 오후 4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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