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소아 조로증’을 앓고 있는 홍원기 군과 그 가족들의 이야기가 ‘뜨겁게 안녕’을 통해 공개된다.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뜨겁게 안녕’은 ‘안녕하우스’를 방문한 게스트들의 뜨거운 이별과 새 출발을 담은 공감 리얼리티 예능으로 유진, 은지원, 황제성이 ‘안녕지기’로 나선다.
26일 ‘뜨겁게 안녕’의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국내 첫 소아 조로증 사례인 홍원기 군과 그 가족들이 ‘안녕하우스’를 찾았다.
소아조로증의 평균 수명은 10대 중반 정도로 홍원기 군의 나이는 현재 17세. 이에 홍원기 군의 가족들은 “우리 원기가 언제까지 곁에 있을 수 있을까” “웃을 수 있는 장례식장이 되면 좋겠다”면서 애끓는 마음을 나타냈다.
이어 홍원기 군이 20세 생일을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20’이라는 숫자 초가 꽂힌 케이크를 준비, “너는 존재만으로 빛나는 사람이야. 진짜 많이 사랑해”라며 간절한 바람과 애정을 전했다. 이 같은 ‘안녕’의 모습에 안녕지기들도 눈물을 쏟아냈다고.
이에 ‘뜨겁게 안녕’ 제작진은 “홍원기 군과 가족들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안녕을 준비한다. 뜨겁게 안녕을 곱씹게 만들어줄 가족들의 하루가 깊은 여운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뜨겁게 안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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