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영재 기자] ‘얼어죽을 연애따위’와 ‘씨름의 제왕’이 이태원 사고로 결방한다.
ENA는 “‘얼어죽을 연애따위’ 9, 10회가 결방된다. 대체 편성을 논의 중”이라고 밝힌 한편, 공동 제작사인 tvN STORY와의 상의 아래 ‘씨름의 제왕’ 역시 결방을 결정했다고 31일 공식입장을 전했다.
ENA 관계자는 국가 애도기간에 따라 결방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얼어죽을 연애따위’는 20년 절친 구여름(이다희 분)과 박재훈(최시원 분)이 연애 리얼리티쇼 PD와 출연자로 만나 뜻밖의 연애 감정을 느끼게 되는 로맨스물이다. ‘씨름의 제왕’은 ‘씨름의 여왕’ 후속작인 남자 씨름 버라이어티다.
지난 29일 핼러윈을 앞두고 이태원 한 골목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오는 11월 5일까지를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김영재 기자 oct10sept@tvreport.co.kr/사진=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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