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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임지은이 사과를 받으라고 강요하는 한고은에게 분노했다.
1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에서는 나지니(박세영 분)를 오해한 임지후(성이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지후는 차에 치일 뻔한 나지니를 구했다. 나지니를 알아본 임지후는 공모전에서 탈락시킨 걸 언급하며 “지금이라도 사과하고 바로 잡아라. 안 그러면 계속 불이익을 당할 거다”라고 밝혔다. 앞서 학폭 가해자인 도도희(박솔라)는 임지후에게 자신이 피해자라고 거짓말을 했고, 임지후는 도도희 말을 철석같이 믿은 것.
나지니는 “알아봤어요? 증거 있나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속단하지 말아라”라고 했다. 임지후가 계속 선을 넘는 발언을 하자, 나지니는 “멍청한 주제에 끼어들지나 말아라”라고 일갈했다. 임지후는 나지니를 욕하면서도 나지니는 그럴 사람이 아니라는 친구 금태오(박영운)가 했던 말을 떠올렸다. 거기다 나지니는 존경하는 교수의 총애하는 제자이기도 했다.



다음 날 도도희를 만난 나지니는 전과는 다르게 당당하게 인사했다.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도도희는 나지니를 협박했지만, 나지니는 “부끄러움 없어. 내가 지은 죄 아니야. 너랑 나랑 똑같아. 너 엄마 선택했어? 알고 태어났어?”라고 밝혔다. 임지후가 지나가는 걸 본 도도히는 갑자기 쓰러지며 맞은 척 연기를 시작했고, 임지후는 나지니에게 화를 내며 도도희 편을 들었다.
차승우(전승빈)는 노영주(임지은)가 시한부 판정을 받은 차민기(전노민)를 챙기려는 걸 이해하지 못했다. 차승우는 “죽을병 걸렸으면 죽으라고 해.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하냐”라고 화를 냈다. 노영주는 “그 사람 없었으면 너도 없었어”라며 “나의 초라한 20대를 배웅하고 싶어”라면서 아들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 차승우는 “엄마 20대는 그냥 사기꾼한테 속아서 망한 거야”라며 “서류 있으면 뭐 해. 다 나세리 남편으로 아는데”라고 현실을 말했다.



결국 차승우는 차민기를 찾아가 “사과받을 테니 편히 가라”라고 밝혔다. 차민기는 “미안해. 그 말뿐이야”라면서도 “너희들 잊은 적 없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차승우는 “나 당신한테 자식 아니었어. 내가 불러도 못 들은 척, 못 본 척. 당신한테 자식은 지니밖에 없었잖아. 짐승도 그렇겐 안 한다”라고 분노했다. 그러자 차세리는 “너희 아빠를 내몬 건 엄마다. 이혼만 해줬으면 왜 부모 자식간에 연을 끊었겠냐”라고 뻔뻔하게 말했다.
차민기는 가지 말라고 차승우를 붙잡았고, 그때 차승우가 어린 시절 당한 사고의 흔적이 드러났다. 과거 나세리 때문에 생긴 사고였다. 그런데도 나세리는 적반하장으로 차승우를 붙잡고는 “너 뭔데 사과를 안 받아. 사과받으라고”라고 나왔다. 이를 목격한 노영주는 나세리의 뺨을 때리며 “너야말로 우리 가족 얘기에서 빠져”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 사진=MBC ‘가족관계증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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