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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허남준이 임지연의 이별 예고에 충격에 빠졌다.
13일 밤 SBS 금토 드라마 ‘멋진 신세계’에서는 떠날 날을 앞둔 신서리(임지연 분)와 그를 붙잡으려는 차세계(허남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세계는 납치됐던 신서리를 가까스로 구해낸 뒤 자신의 집으로 데려왔다. 화려한 저택에 감탄하던 신서리가 “사업이 어렵지 않냐”고 놀리자, 차세계는 “네가 곁에 있어 요즘이 좋다. 결국 중요한 건 너 하나더라”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능력 없는 모습이 부끄럽다. 반드시 정상에 다시 오르겠다”며 “한약도 잘 챙겨 먹고 있다. 네 덕에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몰래 준비한 선물을 건네고 “100일 기념일까지 함께 챙기고 싶다”고 고백했다.
한편, 차일그룹에서는 최문도(장승조 분)의 도발이 이어졌다. 차달수(윤주상 분)가 단기 기억 상실증에 빠진 틈을 타 임시 후견인 자리를 차지한 최문도는 임원진 앞에서 위세를 부렸고, 차세계에게 “직계를 다 제치고 회장이 나를 가장 믿는다”라며 약을 올렸다. 이어 신서리 할머니의 가게가 있는 상가 부지 매매를 언급한 뒤 “차세계가 신서리를 택한다면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 철거팀을 보내 그 일대부터 쓸어버리겠다”고 협박했다.


이후 차세계는 신서리와 함께 어머니가 잠든 납골당을 찾았다. ‘건강해져 돌아오겠다’던 어머니의 약속이 끝내 지켜지지 않았던 기억을 떠올린 차세계는 “차라리 진실을 알았다면 나았을지 모르겠다”며 씁쓸해했다. 그런 차세계를 보며 신서리는 진실을 밝힐 때가 왔음을 직감했다.
신서리는 “기약 없이 기다리게 하고 싶지 않다. 너에게 거짓말은 못 하겠다”며 차세계에서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남은 시간 하고 싶었던 일을 하나씩 해보자”고 제안했다.
갑작스러운 통보에 차세계는 “환생이니 시공 초월이니 다 믿어줬더니 떠나느냐”며 현실을 부정했고, 신서리가 “보름쯤 뒤에 떠난다”고 하자 더 크게 흔들렸다. 차세계는 “이 악물고 버텨온 사람을 바보로 만들었다. 너 못 가. 나 너 안 보내”라고 절규했고, 신서리는 “나도 가기 싫다. 네 곁에 있고 싶다”라며 끝내 눈물을 쏟았다.
‘멋진 신세계’는 희대의 조선 악녀 영혼이 씌어 악질해진 무명 배우 신서리와 자본주의의 괴물이라 불리는 악질 재벌 차세계의 전쟁 같은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SBS에서 방송된다.
양원모 기자 / 사진= SBS 금토 드라마 ‘멋진 신세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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