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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김민주가 박진영에게 이별을 고했다.
13일 방송된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에서는 연태서(박진영 분)에게 마음을 전한 모은아(김민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출근했던 모은아는 배성찬(신재하)에게 실습생이 되면 기숙사에 들어갈 수 있단 말을 들었다. 모은아는 연태서에게 이를 말했고, 연태서는 “기숙까지 제공할 정도면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라고 걱정하며 “이왕이면 네가 가고 싶은 곳이었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했다.
막연했던 독립이란 꿈이 조금은 구체적으로 그려지는 모은아는 “생각만 해도 기분 좋다”라며 “이런 게 기회란 거구나”라고 생각했다. 모은아는 “운명적인 건 애매하지 않고 선명하다. 망설여지지 않고”라며 “너 때문에 운명적인 게 어떤 느낌인지 안다”라며 여름방학 때 연태서가 운동장을 걷던 걸 떠올렸다.



이어 버스터미널로 모은아를 데려다주러 간 연태서. 두 사람은 입을 맞춘 후 만날 약속을 잡았고, 연태서는 “너 혼자 가는 거 한번도 마음 편한 적 없다”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은 창문으로 손을 잡으며 애틋한 인사를 했다.
그리고 약속한 토요일. 연태서는 몰래 모은아 집에 왔고, 배성찬이 이를 보게 됐다. 박소현(김지현)은 직접 모은아에게 음식을 가져다주라는 배성찬의 말을 듣고 모은아 방에 갔다가 두 사람이 함께 있는 걸 알았다. 박소현은 비밀로 해주겠다고 약속하며 걱정하는 점을 말했지만, 모은아는 “엄마 노릇 하지 마”라고 밝혔다.
집을 나온 모은아는 창피해하면서 “아빠랑 결혼한대. 그건 좋은데, 소현 씨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다”라고 심란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모은아는 “너한텐 예쁘고 좋은 얘기만 하고 싶다. 그래도 결국엔 너한테 다 얘기한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연태서는 “나 안 힘들어. 미루다 얘기하지 말고, 바로 해. 방황하다 하지 말고, 방황할 때 해”라고 말해주었다. 연태서는 “나 보면 네 마음 편하댔잖아”라며 자신을 보라고 했고, 자신을 바라보는 모은아에게 키스했다.



장거리 연애를 하는 두 사람은 한 번 만나는 것도 쉽지 않았다. 모은아는 일로, 연태서는 과외와 시험으로 점점 서로 시간 맞추기가 힘들어졌다. 거기다 연태서는 동생에게 할머니 무릎이 안 좋단 얘기를 들었다. 수술비는 있지만, 연태서가 장학금을 못 받을 수도 있어서 수술을 미루고 있다고. 대학원에 오란 제안도 받았지만, 학부를 마치고 바로 취업해야 하는 상황. 할아버지의 걱정에 군대도 빨리 다녀와야 했다.
기숙사에 들어간 모은아는 기숙사로 오겠단 연태서에게 오지 말라고 했다. 모은아는 시간을 다시 맞추잔 연태서에게 “억지로 끼워 맞추지 말자. 이 시간이 너무 아까워. 하고 싶은 게 생겼고, 그게 중요해. 너도 널 위해서만 써”라고 이별을 고했고, 연태서는 “뭔 말인지 모르겠는데, 왜 다 이해가 되냐”라고 숨죽여 눈물을 흘리며 “그래”라고 답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JTBC ‘샤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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