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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해슬 기자] 유명 걸그룹 멤버 아버지가 지인에 빌린 수백만 원을 갚지 않고 있다는 폭로가 터졌다.
지난 1일 온라인상에는 “여자 아이돌 그룹 가수 아버지가 돈을 빌려 간 뒤 3년째 갚지 않고 있다”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운동 모임을 통해 B씨를 알게 됐다. B씨를 알게 된 지 10년이 돼간다는 A씨는 “걸그룹 멤버 아버지”라는 지인 소개를 받은 뒤 함께 술자리를 갖는 등 친분을 쌓아 왔다.
이후 A씨는 B씨가 코로나로 인해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자금이 어려우니 100만 원 정도만 빌려달라”고 호소한 B씨는 얼마 지나지 않아 A씨에게 다시 100만 원을 빌려 갔다. 또 B씨는 가게 정비를 이유로 200만 원을 빌려 가거나, “딸(걸그룹 멤버 여동생)이 결혼하려고 하는데 뭐라도 해줘야 한다”며 수백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추가로 빌려 갔다.
이에 A 씨는 사업에 어려움을 겪으며 자금난을 겪던 B 씨에게 일자리를 소개해 줬다. 그는 10일 만에 500만 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게 해주는 등 물심양면으로 B씨를 도왔다.
지난해 5월, B씨는 사업으로 수익을 내기 시작했지만 A 씨에게는 여전히 돈을 갚겠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이에 신뢰를 잃은 A씨는 “10월까지 갚겠다더니 10월이 되니 형편 닿는 대로 갚겠다고 하더라. 올해 1월에 이자를 주더니 이후에는 (돈을) 안 보내줬다”며 “전화로 ‘힘들어서 그랬다’는 둥 헛소리만 했다. 이후로 돈을 조금씩 보내더니 여전히 수백만 원의 채무가 있는 상황”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 A씨는 “돈이 문제가 아니다. 약이 올라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다. 폭로하겠다고 이미 통보까지 마친 상태다. 돈 갚을 때까지 쭉 폭로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은 “혹시 김oo이야기냐?”, “걸그룹 딸까지 이런 일에 끌어들일 필요는 없다”, “돈거래는 신중하게 해야 한다” 등 반응을 내보였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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