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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무슨 죄”… 최준용, ‘尹 체포’에 아내와 오열

이지은 기자 조회수  

[TV리포트=이지은 기자] 배우 최준용과 그의 아내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소식에 눈물을 보였다.

15일 최준용은 ‘최준용 TV’ 채널을 통해 아내와 함께 약 20분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33분께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 우두머리(수괴) 등 혐의로 체포됐다. 현직 대통령이 수사기관에 체포된 건 헌정사상 처음이다.

영상에서 최준용은 “현재 가게에 있는데 항상 그랬듯이 (마감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 과천으로 달려갈 것”이라며 “대통령을 끝까지 지켜드려야 한다. 어차피 이렇게 된 것 나도 여러분과 끝까지 전진해나갈 생각이다. 후퇴하면 안 된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대통령이 무슨 죄가 있다고. 아침에 어머니가 전화 오셨더라. ‘우리 대통령이 무슨 죄를 지었다고 잡혀가냐’라고 안타까워하셨다”면서 “다들 같은 마음일 것이다. 영장 발부도 불법이고, 내용도 불법이고 다 불법이다. 법 자체를 무시하는 집단들이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최준용은 윤 대통령이 체포 직전 녹화한 대국민 담화 영상을 틀며 “많이 수척해지셨다”라며 걱정을 내비쳤다. 옆에서 영상을 함께 시청하던 그의 아내는 “너무 화가 난다”면서 오열했다. 이에 최준용은 “우리 와이프는 뒤에서 운다. 저도 눈가에 이슬이 맺히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아내가 자리를 떠나자 눈물을 보인 최준용은 “아까 공수처 들어가시는 모습이 얼핏 보이는데…”라며 감정이 북받친 듯 잠시 자리에서 이탈하기도 했다. 이후 최준용은 자리로 돌아와 “다시 힘내서 싸우자. 나도 여러분과 끝까지 가겠다”라며 자신과 뜻이 같은 윤 대통령 지지자들을 재차 독려했다.

한편, 1992년 서울방송 2기 공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한 최준용은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 ’야인시대‘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최준용은 윤 대통령이 후보 시절이던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부터 공개 지지를 선언했으며 윤 대통령의 취임식에도 참석한 바 있다.

앞서 3일 최준용은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국민대회’에 연설자로 참석해 “지난해 12월 3일 느닷없이 계엄령이 선포돼 깜짝 놀랐는데 사실 더 놀란 것은 몇 시간 만에 계엄이 끝났다는 것이다”라며 “내심 좀 아쉬웠다. 계엄 하신 거 좀 제대로 하시지, 이렇게 끝낼 거 뭐 하려 하셨나 좀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고 보니 제가 윤 대통령의 큰 뜻을 몰랐던 것 같다. 계엄 한지 한 달 정도 지났는데, 대통령이 항상 말씀하신 반국가 세력들이 여기저기서 막 나오고 있지 않나. ‘윤석열 내란수괴 탄핵하라’라는 푯말을 들고 다니는데, 중국 공산당이 왜 남의 나라에 와서 그런 짓을 하고 있냐”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에 간첩이 없기는 왜 없냐. 민주당 의원이 언제적 간첩을 얘기하냐고 하는데, 민노총에서 간첩이 얼마나 많이 나왔냐. 걔네들이 간첩이 아니면 누가 간첩이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발언을 두고 일부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자 7일 최준용은 개인 채널에 “내 피드에 와서 떠들지 말고 오지 말아 그냥… 이 무지성 아메바들아… 인친 끊고 페친 끊어… 느그들이 난 모르니까 알긌냐?”라는 글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시위에 참석한 모습을 인증하기도 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최준용 TV’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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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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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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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9

  • 재평가 받는 날이 오실거에요. 팩트를 전국민이 아실날이 오겠죠..

  • 늙으면 눈에서 눈물이 그냥 흘러 저렇게

  • 살기 어렵나보네

  • 상하이박

    종북좌파 물먹은사람들은 대체로 인간성이 전혀없고 신사적이지못해. 그들끼리도 피터지게 싸울꺼야. 남을완전갈아먹듯이 살아가는 사람들이야.무식하고.못배워 먹은것들.....쯔쯔쯔

  • 지랄을 한다

    지랄하고자빠졌네 염병하고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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