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혜리 기자] 개그우먼 정주리의 다섯째 아들이 심상치 않은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 20일, 정주리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아직 23일이나 남았는데 3.4키로?!”라는 글과 함께 초음파 사진을 게재했다. 정주리는 아직 출산까지 3주 넘게 남았기에 무게가 꽤 나가는 다섯째에 다소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남아 신생아 평균 몸무게는 3.3kg로 알려져 있다.
연예계 대표 다둥이맘으로 알려진 정주리는 앞서 지난 11일, 다섯째 출산을 앞두고 현실 육아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출산을 앞두고 복잡하다. 내가 1월에 출산이다. 내가 조리원에 3주에 갈 동안 남편도 일을 간다. 그럼 집에 애들을 봐줄 사람이 없다”라며 “그럼 시댁이나 친정에 (아이들을) 한 번씩 보내야 하는데, 그러다 보면 학원을 다 못 참여 못 시킬 것 같더라. 영어학원이나 태권도 한 달은 쉬어야 하는 게 맞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 지난 11월에는 아기가 주수보다 3주 빠르다며 자연분만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출산이 두 달 남았는데 지금이라도 관리하면 괜찮을지. 다섯 번째지만 이런 적은 처음이라 어렵다”라며 당황스러운 심경을 전했다.
한편, 2005년 SBS 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정주리는 지난 2015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네 명의 아들을 두고 있다. 정주리는 지난 2015년 첫째 아들, 2017년 둘째 아들, 2019년 셋째 아들, 2022년 넷째 아들을 낳았다.
이번 다섯째도 성별이 아들로 밝혀졌다. 그는 지난 7월 “내가 오형제의 엄마가 됐다. 우리 또또(태명)가 건강하고 잘 태어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린다. 스페셜한 나의 인생, 재미난다”라고 임신 소식을 전했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정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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