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남편의 직업이 영상PD이며 남편이 먼저 자신을 쫓아다녀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13일 온라인 채널 ‘워크맨’에선 ‘분명 치웠는데 안 치웠습니다?! 치워도 끝이 없는 320평 호텔식 샤브뷔페알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이수지가 게스트로 출연, 장성규와 함께 샤브뷔페 알바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결혼하고 애기도 있으니까 요리도 많이 할 것 같다”라는 질문에 이수지는 “‘도착완료’하면 애기가 달려 나와서 받는다”라고 밝혔다. “너무 귀엽다”라는 말에 이수지는 “지금 29개월인데 17kg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장성규는 “우리 둘째가 다섯 살인데 17kg인데”라고 놀라워했다.
이에 이수지는 “어떡하냐 진짜로…밥을 진짜 저보다 더 먹는다”라고 주장했고 장성규는 “애기가 못 알아듣는다고 너무 막말을 하는 것 아니냐”라고 웃었고 이수지는 “제가 어느 정도 먹는다고 생각하나. 저 소식가다. 저 여배우식단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SNL은 어떻게 들어간거냐”라는 질문에 이수지는 “직접 지원해서 오디션을 보러 갔다”라고 밝혔다. 이어 “주현영이 빠져서 어떡하나 했는데 너무 잘 메꿔주고 있다”라고 칭찬했고 이수지는 “현영이 덕분에 너무 고마운 게 뭐냐면 사실 현영이가 있을 때는 남자 호스트가 오면 현영이가 멜로 연기 독점했었다. 이제 현영이가 나가서 현영이한테 너무 고맙고 행복지수가 이렇게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을 느낀다”라고 능청을 떨었다. 이어 “우리 엄마가 어디서든 버티고 있으면 광명이 올 거라고 그랬다”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터트렸다.
장성규는 “실례지만 남편 분은 직업이 뭔가?”라고 물었고 이수지는 “남편은 영상 PD다. 남편이 저 사랑해서 쫓아다녔다”라고 밝혔다. “남편분도 웃긴가?”라는 질문에 이수지는 “안 웃기다”라고 밝혔다. “남편에게 반한 포인트는?”이라는 질문에는 “그냥 좋아한다고 말한 사람이 처음이었던 것 같다”라고 자백(?)하며 “죄송하다. 사실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워크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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