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는 배우 김보미가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13일 김보미는 “제 혈관에 주사 찌르는거 한 번에 성공하시는 분들 아예 없음”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혈관 주사를 맞기 위해 준비 중인 듯한 김보미의 모습이 담겼다. 김보미는 “피는 5통이나 뽑네.. 나 오늘 뭔 날이냐”라며 이미 많은 양의 피를 뽑았음을 알렸다.
함께 공개한 다른 사진에서는 “불쌍한 내 팔뚝… 이제 진짜 찌를 곳이 없다구요ㅠㅠㅠ”라는 글과 함께 주사 바늘로 인해 곳곳에 피멍이 든 팔을 공개했다. 가녀린 그의 팔뚝이 안타까움을 더한다.
앞서 지난달 22일 김보미는 둘째 임신 중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전해 걱정을 산 바 있다.
당시 김보미는 개인 계정을 통해 “어제 경부 길이 1.5cm로 급하게 입원하게 됐다”라며 “제일 걱정인 건 우리 리우(아들)였다. 지금도 엄마 없이 잘 있긴 하지만, 말을 못 하고 떨어져야 한다는 생각에 눈물이 막 나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어 “어젯밤엔 수액이 안 맞는 건지 심장 쪼임과 손 떨림, 두통이 너무 심해서 밤새 잠도 못 자겠더라”며 “아무튼 저는 잘 있다. 어제 엄청난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받고 너무 감동했다. 걱정해 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발레를 전공한 김보미는 2008년 드라마 ‘바람의 화원’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주군의 태양’, ‘구가의 서’, ‘별에서 온 그대’, 영화 ‘써니’, ‘나의 PS 파트너’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김보미는 2020년 6월 발레리노 윤전일과 결혼해 같은 해 12월 첫 아들을 출산했다. 현재 둘째 임신 중으로, 내년 1월에 출산 예정이다. 윤전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이후 국립발레단과 루마니아 국립오페라발레단에서 무용수로 활동, 과거 Mnet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9’ 시즌2에 출연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김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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