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김태호 PD가 퇴사 약 3년 만에 MBC로 복귀를 알린 가운데, 지드래곤과 손을 잡은 김 PD의 새 예능 ‘GD와 친구들'(가제)의 초호화 라인업이 화제다.
13일 제작사 TEO 측은 배우 김수현, 김고은, 황정민, 임시완, 정해인, 빅뱅 태양·대성, 정형돈, 조세호, 그룹 에스파, 세븐틴 멤버 호시 등의 ‘GD와 친구들'(가제) 출연 여부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TEO 측에 따르면 김태호 PD는 내년 방영을 목표로 지드래곤이 출연하는 신규 예능을 준비 중이다. 프로그램 제목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GD와 친구들’과 ‘good day'(굿데이)등이 가제로 거론되고 있다.
‘GD와 친구들'(가제)은 ‘무한도전’, ‘지구마불 세계여행’,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등을 연출한 김태호 PD의 새 예능 프로그램이다. 제목으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듯이 해당 프로그램은 지드래곤이 연예계 절친들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보여줄 전망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나 구체적인 콘셉트는 알려지지 않았다. ‘GD와 친구들'(가제)은 현재 MBC 편성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황광희 역시 ‘GD와 친구들'(가제) 출연자 물망에 올랐다. 두 사람은 1988년생 동갑내기이자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2015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프로젝트 그룹 황태지(황광희 태양 지드래곤)로 함께 무대에 오르면서 인연을 맺었다.
한편, 지드래곤은 11월 22일 발매한 ‘POWER’ 이후 한달여 만에 공개한 신곡, ‘HOME SWEET HOME’으로 발매와 동시에 멜론, 지니, 벅스 등 주요 국내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대중의 변함없는 관심을 입증했다. 지드래곤의 디지털 싱글 ‘HOME SWEET HOME’은 ‘즐거운 나의 집’이라는 의미로, ‘즐거운 나의 집’인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팬들과의 깊은 유대감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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