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추성훈이 따뜻한 근황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추성훈은 10일 자신의 개인 계정과 ‘추성훈 아저씨’ 채널을 통해 “추성훈 둘째 생김”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그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야생동물 보호소에서 원숭이 키키와 교감하는 모습이었다. 영상에서 추성훈은 “제가 두바이 친구를 만나러 왔다. 그 친구는 우리나라에 뉴스로 나오기도 했다”며 티비리포트의 기사를 같이 첨부했다.
추성훈이 말한 친구의 정체는 원숭이 키키다. 키키는 54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스타 원숭이로, 추성훈은 키키에게 수박주스를 먹이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그는 “제 목표는 키키랑 뽀뽀하는 거다. 안고 뽀뽀를 하고 싶다”며 키키와의 친밀한 관계를 강조했다. 실제로 그는 키키와 입을 맞추는 데 성공하며 환한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끌었다.
추성훈은 이전에도 “많이 먹고 건강하게 성장해라. 키키는 항상 웃고 건강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키키와 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진을 올리며 팬들에게 키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딸 추사랑을 정성껏 돌보던 모습에 이어 키키와도 따뜻한 교감을 이어가는 그의 모습이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
한편, 추성훈은 일본의 패션 모델 야노 시호와 결혼해 딸 추사랑을 낳았으며, 이들 가족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ENA 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에 출연해 폭풍 성장한 딸 사랑의 모습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추성훈, ‘추성훈 아저씨’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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