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그룹 티아라의 전 멤버 소연이 축구선수이자 남편인 조유민과 꿀 떨어지는 일상을 자랑했다.
10일 소연은 “유민이가 스테이크 솥밥 해준다고 퇴근하고 오자마자 주방에서 이렇게 해놓고 씻으러 올라갔다ㅋㅋ”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내 소연을 위해 식사 준비에 나선 조유민의 근황이 담겼다. 냄비에 쌀을 씻어두고, 스테이크를 꺼내놓는 등 꼼꼼히 재료를 준비해 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소연은 “요즘 요리하기에 푹 빠진 유민이를 위해 유민이 전용 솥도 선물해 줌. 귀여워”라며 요리에 재미를 붙인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9살 나이차를 극복, 3년 열애 끝에 2022년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이후 소연은 완성된 스테이크 솥밥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알맞게 구워진 스테이크와 구운 마늘이 올라간 솥밥은 전문 레스트랑에 맞먹는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뽐내 감탄을 안겼다. 이에 소연은 “조쉪(조쉐프) 100점”라며 남편의 요리 실력을 인정했다.
한편, 2009년 그룹 티아라로 데뷔한 소연은 멤버들과 함께 ‘롤리폴리(Roly-Poly)’, ‘왜 이러니’, ‘보핍보핍(Bo Peep Bo Peep)’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2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소연은 2017년 팀 탈퇴 후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
티아라는 멤버들은 최근 MBN 예능 ‘가보자GO’ 시즌3에 출연한 MBK엔터테인먼트 김광수 대표가 2012년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티아라 왕따 사건’을 언급해 12년 만에 해당 논란을 재조명받고 있다.
방송에서 김 대표는 티아라가 화영을 괴롭혔다는 건 사실이 아니며 “티아라 멤버들이 피해자였지만 내 처신으로 인해 가해자가 됐다. 40년 엔터테인먼트 업계 세월 중 가장 후회가 되는 일”라고 밝혔다.
방송 이후 화영은 멤버들에게 폭행과 폭언 등 괴롭힘을 당한 것은 사실이며 본인은 제대로 된 사과를 받지 못했는데 티아라 멤버들끼리 이 사건을 일단락했다고 김 대표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에 관해 티아라 멤버들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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