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혜리 기자] 가수 겸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치료비를 위해 사재 10억 원을 쾌척했다. 박진영은 2022년부터 매년 10억 원씩, 3년간 총 30억 원의 개인 재산을 기부한 그의 꾸준한 나눔 행보가 많은 이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진영의 사재를 출연해 마련한 해당 기금은 국내 지역 거점 병원 다섯 곳(연세의료원, 강릉아산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부산백병원, 제주대학교병원)에 각 2억 원이 전달돼 소아청소년 중증 희귀 난치질환 치료 및 재활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지난 10일 박진영은 JYP 본사에서 진행된 국내 취약계층 치료비 지원 기부금 전달식에서 “저에게 5살, 4살 두 딸이 있습니다. 아이들에 대한 관심은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었는데, 집에 두 딸이 있고 가끔 아파 병원에 가게 되면 심경이 참 먹먹했습니다. 거기에 경제적으로 어렵기까지 하다면 아이 부모님의 마음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이를 계기로 치료비 기부를 하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잘 치료해 주시길 부탁드리고 저도 계속해서 열심히 일해서 더 많이 기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박진영은 지난 2022년에는 국내외 환아의 수술, 이식 등 치료비, 선천적인 희귀난치질환 치료를 돕기 위해 삼성서울병원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각 5억 원씩 총 10억 원을 기탁했다. 2023년에는 아프다는 이유로 환아들이 꿈을 잃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 각 2억 원씩 총 10억 원을 전달했다. 이로써 박진영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 9개 병원과 1개의 NGO 단체에 총 30억 원을 기부하고 국내 및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276명의 아이들을 도왔다.
개인적 차원의 기부에서 더 나아가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치병 아이들의 치료비를 지원해 주는 ‘EDM 치료비지원 사업’, 난치병 아이들을 정서적으로 지원해 희망을 북돋우는 프로젝트 ‘EDM 소원성취 사업’, 더욱 건강한 삶의 터를 가꾸는 친환경 사업 ‘Love Earth’ 등 여러 방면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같은 EDM 사회공헌 활동의 성과로서 JYP는 올 한 해 기부액 28억 5421만 1000원(본사), 1200만 엔(일본 지사)으로 1706명의 아동을 지원했고, 2019년부터 누적 기준으로는 기부액 63억 4214만 5000원(본사), 4800만 엔(일본 지사)으로 3,428명의 국내외 아동에게 따스함을 나눠줬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JYP엔터테인먼트
댓글2
박진영 좋은일 많이 해주세요~
새출발
오...JYP 좋은 일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