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통역사 이윤진이 ‘잠적설’을 뒤로 하고 반가운 근황을 전해왔다.
이윤진은 1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그동안 포스팅을 못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었다”면서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지난달 4일 이후 소셜 활동이 끊겨 ‘잠적설’이 불거진데 대해선 “무슨 일이 터질 거냐, 마치 기대라도 하듯 DM을 보내주시는데 큰일은 없다. 있다고 해도 이미 막았을 것이다. 일일이 답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별 일 없이 살고 있다”며 “이렇다 할 고민이 없는 건 아니나 최대한 평정심을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매일매일 소중히 의미 있는 일을 하며 지내고 있다. 관심과 응원, 항상 감사드린다”라고 적으며 글을 마쳤다.
이윤진은 지난 2010년 배우 이범수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결혼 14년 만인 지난 4월 파경을 맞았다. 현재 두 사람은 이혼 소송 중으로 이윤진은 딸을 이범수는 아들을 맡아 키우고 있다.
이혼 발표 당시 이윤진은 “평생 함께할 것을 약속한 나의 반쪽이 겪어야 했던 세무조사, 형사, 민사 법정 싸움에서 대리인으로 언제나 밤새 법을 공부하며 그를 지켜줬다. 연예인 걱정하는 거 아니라고 하는데, 사실 칠순이 눈앞인 친정 부모님 통장을 털어 재정 위기를 넘겼다”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고백했다.
나아가 “서울에 있으며 지난 몇 년 간 나와 아이들을 정신적으로 위협하고 공포에 떨게 했던 세대주의 모의 총포를 내 이름으로 자진 신고했다”라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이윤진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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