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손태영이 TV만 나온다면 남편 권상우와 함께 시골 마을에서 살 수 있다고 털어놨다.
1일 손태영의 온라인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선 ‘손태영♥권상우 부부가 애들 없이 단둘이 여행을 떠났더니..(+권상우 인생최고 랍스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손태영과 권상우가 코네티컷으로 둘만의 여행을 떠난 모습이 담겼다. 미국 시골 마을의 정취를 담고 있는 길을 달리며 권상우는 “평화롭다. (여기 살면)애들이 순수할 수밖에 없다. 자연과 사계절을 제대로 느끼고 공기 좋고 그러니까”라고 시골 마을의 풍경에 감탄했다. 이에 손태영 역시 “나는 이런 시골에 살 수 있다. 한국 시골에서도 살 수 있다. TV만 나오면 된다”라고 웃으며 말했고 권상우 역시 “이런 데는 돈 들여서 위성 안테나 깔아야지”라고 거들었다. 이어 권상우는 “나는 이런데서 조용히 살고 싶다. 운전하면서 드라이브하고”라고 자신의 로망을 언급했다.
이어 그레이스팜에 도착해 함께 도서관을 둘러보고 카페를 찾기도 하는 두 사람. 손태영은 한적하고 평화로운 풍경에 아이들과 함께 오면 좋을 것 같다며 “코네티컷 살고 싶다. 애들 다 보내고 우리 노년에 여기서 살까?”라고 물었다. “뭐 네가 살고 싶다면?”이라는 남편 권상우의 말에 손태영은 “나만 또 넣어놓고 한국에서 안 오는 거 아냐?”라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씨푸드 음식점에서 함께 요리를 먹으며 대화를 이어가는 두 사람. 권상우는 “나도 미국에 2달, 한국에 3달 왔다갔다하니까 이제 시차가 한쪽에 적응한 게 아니라 한국에서든 미국에서든 일찍 자게 됐다. 그리고 새벽에 2시 정도에 무조건 깬다”라고 밝혔다. 이에 손태영은 “오빠는 결혼 전에는 맨날 축구 유럽 리그 보고 새벽 1시 2시 이렇게 잤다는데 결혼하고 제가 일찍 자니까 따라 잔다”라고 밝혔다. 이에 권상우는 “지금 취침시간이 저녁 8시다. 매일 새벽에 12시, 1시에 깨는데 이후 다시 잔다. 잠은 많이 자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뉴저지 손태영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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