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모델 자태를 뽐냈다.
14일 엄정화는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집 안에서 드레스를 피팅 중인 엄정화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엄정화의 집은 서울 한남동 소재 고급빌라 UN빌리지, 약 60평 정도의 대형 평수로 현재 매매가 5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엄정화는 어깨가 시원하게 드러나는 블랙 오프숄더 드레스를 착용하고 시크하면서 세련된 분위기를 드러냈다. 아찔한 높이의 하이힐이 매혹적인 느낌을 더했다.
집 안을 런웨이로 만드는 엄정화의 우월한 기럭지와 남다른 패션 소화력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고급빌라 다운 럭셔리한 내부 역시 눈길을 끈다.
평소 헬스, 필라테스 등 자기 관리에 열중인 모습을 자주 공유한 바 있는 엄정화는 50대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여전히 늘씬한 자태와 탄탄한 바디 라인을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1992년 영화 ‘결혼 이야기’로 데뷔한 엄정화는 1993년 7월 1일 1집 앨범 [Sorrowful Secret]을 발매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초대’, ‘배만의 장미’, ‘Poison’, ‘D.I.S.C.O’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큰 인기를 얻었다.
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해운대’, ‘댄싱퀸’, ‘오케이 마담’, tvN ‘우리들의 블루스’ 등 배우로도 맹활약 중인 엄정화는 지난해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으로 또 한 번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엄정화는 영화 ‘오케이 마담’의 속편 ‘오케이 마담2’로 스크린 컴백을 앞두고 있다.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를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 영화로, 이철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해당 영화는 국내 개봉 당시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122만 관객을 동원하며 선전을 펼치기도 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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