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소유가 처음 봤을 때 호감이 가면 적당히 선을 둔다고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언급했다.
1일 온라인 채널 ‘노빠꾸 탁재훈’의 ‘탁스패치’에선 ‘소유, 광고주가 되어 돌아온 뭐든지 이름값하는 풀소유의 아이콘ㅣ탁재훈 신규진 김예원의 탁스패치 EP.27’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연예계 주당’ 소유가 게스트로 출연해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취하면 하는 행동이 주거나 빌려주거나 하는 버릇이 있나?”라는 질문에 소유는 “그때 한창 줄 때가 있었다. 제가 명품을 잘 안 사는데 샀는데 저한테 너무 안 어울리는 거다. 그러면 스타일리스트에게 ‘너 가져’ 이러고 준다”라고 떠올렸다.
“가방을 준거냐?”라는 질문에 “모자를 줬다. 가방은 저도 잘 어울리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술을 마시다가 플리마켓처럼 ‘가져가세요’라고 한다”라는 말에 탁재훈은 공지를 해주냐고 물어 웃음을 더했다.
“남자친구랑 술을 마시면 그땐 무슨 버릇이 있나?”라는 질문에 소유는 “신기한 게 제가 만났던 남자들이 대부분 술을 안 마셨다”라고 털어놨다.
남자친구들과 술 문제로 부딪힌 적은 없느냐는 질문에 “술을 먹어도 똑같은 사람들과 먹고 집에서 먹는다. 그래서 지금까지 싸워본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또 현재 만나는 남자친구가 없다고 밝힌 소유는 “처음 봤을 때부터 친구다, 아니면 오빠다, 동생이다, 이러면 남자로 안 보인다. 처음 봤을 때 호감이 가면 적당히 선을 둔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저는 ‘나 너 좋아해’라고 해야지 아는 스타일이다. 모든 사람한테 친절한 사람일 수 있으니까”라고 털어놨다.
“엉덩이 예쁜 남자가 좋다고 이상형을 이야기했는데?”라는 질문에는 “얼굴보다는 몸을 본다는 의미이고 얼굴은 진짜 안 본다”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남자의 향기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그 사람을 처음 딱 만났을 때 너무 안 좋은 향이 나면 첫인상이 별로인 것 같다”라고 자신의 취향을 언급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탁스패치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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