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오마이걸 효정이 사람들과 두 번만 만나면 친해진다며 연예계 마당발임을 인증했다.
5일 유튜브 채널 ‘감별사’에선 ‘오마이걸 효정과 승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정연과 토크를 펼쳤다.
“효정 언니가 마당발이라던데?”라는 질문에 효정은 “마당발까지는 아니다”라고 말했고 승희는 “거실발, 안방발 정도”라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이에 효정은 “아는 사람이 많은 이유는 예능을 많이 해서다. 예능 하면서 장기간 동안 만나지 않나. 나는 또 사람들이랑 잘 지내니까 그러면서 또 보고, 나는 그냥 두 번만 만나면 친해진다”라고 친화력 끝판왕의 매력을 드러냈다. 이에 승희는 “언니만 느끼는 거 아니지?”라고 돌직구를 날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효정은 정연에게 “우리 두 번 만났지 않나. 친해진 거다”라고 강조하며 폭소를 더했다.
또 애장품으로 화분을 들고 온 효정은 “식물을 딱 20개 정도 키우는 것 같다. 희귀식물을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서 산 적도 있다”라고 식집사 면모도 드러냈다. 효정은 “전국에 (식물을)깨끗하게 예쁘게 키운 사람들만 다 모여서 장을 여는 게 있다. (희귀식물을 사기위해) 아침 10시에 여는데 그거를 전날 밤부터 줄을 서야 한다. 조그만 의자 들고 가서 거기 앉아있는 거다. 점퍼 하고 목도리 하고 줄서 있다가 식물을 샀다”라고 밝혔다.
(구매한 것 중에)제일 비싼 식물에 대해 묻자 효정은 “500만 원”이라고 대답해 정연과 승희를 깜짝 놀라게 했다. 효정은 “에오스라는 식물이다. 잎이 약간 검정색 벨벳처럼 보이고 질감이 단단하다. 전국에 몇 개 없었을 때 제가 샀다. 지금 집에 있는데 엄청 크다”라고 자랑했다.
이어 승희는 제일 심하게 했던 소비에 대한 질문에 “60만원”이라고 대답했다. 승희는 “옷 여러 벌을 합쳐서 60만 원 정도 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감별사’ 영상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