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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서 뷔 만난 FC서울 선수, 사과…무슨 일인지 봤더니 ‘헉’

강나연 조회수  

[TV리포트=강나연 기자] FC서울 이상민 선수가 군대 복무 시절 훈련소에서 방탄소년단(BTS) 뷔를 만난 에피소드를 풀어 이목을 모았다.

2일 FC서울 공식 채널에는 ‘군대에서 BTS 만난 이상민, 윤종규와 커피 한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상민과 윤종규는 군 복무 시절 이야기를 하며 “남자들이 군대 얘기를 왜 하는지 알 것 같다. 힘든 가운데도 재미있는 추억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예체능을 하는 유명인들이 오면 어떤 연대는 좀 꺼려하는데 저희 연대 대장님은 좋아하셔서 8명을 받았다. 저희 연대 안에 틴탑의 종현(창조)이라고 그분 같이 있었고, 김연아 남편 분 고우림 있었다. 그래서 같이 보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일주일 훈련소 생활을 하고 있는데 방탄 뷔가 훈련소 입소한다고 했다. 잘하면 만날 수 있겠다 싶었다. 첫날에는 다 빡빡이에 다 똑같은 옷 입고 있으니까 도저히 모르겠더라. 그쪽 훈련병들이 아직 배급을 못 받아 3일간 본인 신발을 신었다. 그런데 주말에 휴대전화 보다가 방탄소년단 팬분들이 찍은 뷔가 판초 우의를 입고 입소하는 사진을 봤는데 뷔의 신발이 어렴풋이 생각이 나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상민은 “밥 먹으려고 모일 때마다 신발을 계속 봤다. 그 신발이 어디 있나 계속 봤는데 그날 못 찾았다. 어느 날 뷔페처럼 먹는 식당에 갔다. 전우조 해서 이동하던 중에 내가 땅을 보고 있었다. 누가 내려오는데 신발이 (익숙해서) 고개를 들어 봤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동할 때 마스크를 쓰는데 뷔가 아시다시피 눈이 엄청 크다. 뷔를 딱 보고 정말 실례인데 (나도 모르게) 엄청 빤히 쳐다본 거다. 애들한테 바로 알려줘야겠다고 하고 ‘뷔다, 뷔다’ 했다. 그때 뷔를 앞에서 봤다. 뷔가 셀린느 앰버서더로 알고 있는데 그게 셀린느 신발이라고 누가 알려주더라. 하이탑이라 알아보기 쉬웠다”고 덧붙였다.

이상민은 “뷔를 분대장을 시켰더라. 분대장을 하면 명찰을 달고 다닌다. 그래서 그 뒤로 2~3번 더 봤다”라고 말을 이었다. 그는 대화는 못했지만 가까운 거리에서 얼굴을 본 것에 만족한다며 “제가 아이돌은 잘 모른다. 근데 방탄은 모르는 사람이 없다. 이분들을 언제 볼 수 있는지도 모르고 해서 사인 받으려 했는데 못 받았다”라고 아쉬워하기도 했다.

이상민은 RM도 언급했다. 그는 “그때 뷔 말고 리더 RM도 같이 왔다. 근데 RM은 가까이서 못 봤다”고 말했다.

이에 윤종규는 군대에서 RM을 본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그는 “저는 무교인데, 주말에 뭘 줘서 종교 행사를 갔다. 근데 RM이 왔더라. 마스크 끼고 조교 분들이랑 같이 봤다. 부대원들이 소리를 지르니 ‘따봉’을 날려주고 갔다. 저도 멀리서 봤다. 멋있더라”고 회상했다.

한편, 뷔와 RM은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고, 2025년 6월 만기 전역한다. 뷔는 지난 4월 휴가를 맞아 방탄소년단 팬 커뮤니티를 통해 사진을 공유한 바 있다. 빨갛게 상처가 난 등 사진과 함께 그는 “영광의 상처”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에 팬들은 “운동 열심히 하고 곧 만나”, “너무 보고싶어 건강 조심해”, “몸조심하세요”, “아프겠다..정말 멋있어” 등의 반응을 남겼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육군 훈련소, ‘FC 서울’ 영상 캡처, 방탄소년단 팬 커뮤니티, 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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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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