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김승현과 장정윤 부부가 9월 출산을 앞두고 분만 체험에 나선 가운데 김승현이 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존경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4일 유튜브 채널 ‘김승현 가족’에선 ‘김승현 부부 분만실 브이로그 ll 용복이 어서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출산을 앞둔 김승현, 장정윤 부부가 분만실 체험을 해보는 모습이 담겼다. 병원의 분만실을 찾은 가운데 장정윤은 “여기 누구누구 들어올 수 있나”라고 물었고 병원 관계자는 “지금 보호자는 산모 한 분과 그 다음에 배우자분만, 한 분만 상정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정윤은 못미더운 표정으로 김승현은 바라봤고 “남편보다 엄마가 도움이 될 것 같은데 나는”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승현은 “남편이 잘했으면 손을 잡아주고 못했으면 머리끄덩이를 잡더라”고 말했다. 병원관계자는 “그런 경우도…”라고 인정하며 웃음을 자아냈고 장정윤은 “머리 삭발하고 오는 거 아니야?”라고 거들었다.
또 김승현은 7kg 이상의 무게가 나가는 앞치마를 두르고 만삭체험에 나섰다. “나의 고통을 느껴보라. 내가 지금 그런 상태인거다”라는 장정윤의 말에 김승현은 임산부의 고충을 공감했다. 앉아서 발톱 깎는 자세를 취하던 김승현은 “안 굽혀지니까 힘들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장정윤은 환자복을 입고 분만 자세를 취해보며 아이를 낳기까지의 과정을 체험했다. 이어 김승현은 장정윤의 옆으로 다가가 조용히 머리를 내밀었고 아내는 머리 잡는 체험을 미리 해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승현 역시 분만 체험을 해본 가운데 “‘정말 이 세상의 모든 엄마들 정말 존경스럽고 대단하다’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승현과 장정윤은 아내의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장정윤은 “심각한 문제가 생겼다. 애기가 너무 예쁘게 생겼다”라고 딸바보 엄마 모드로 말했고 부모님은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김승현 역시 “보시면 좀 놀라실 것”라고 거들었고 부부는 이목구비가 또렷하게 나온 용복이(태명)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김승현은 “저는 저렇게 이목구비가 또렷하게 나오는 초음파 사진은 처음 본다”라고 말했고 장정윤 역시 코도 너무 오똑하다며 “너무 예쁘지 않나”라고 말하며 애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김승현과 장정윤 부부는 시험관 시술로 임신에 성공, 오는 9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김승현가족’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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