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카라 박규리가 친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일수록 돈 거래를 절대 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26일 유튜브 채널 ‘나는 규리여’에선 ‘내가 정기고한테 차인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정기고가 게스트로 출연, 규리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정기고는 “사람들이 오해를 하는 게 일반 대중 분들은 날 알게 되신 계기가 ‘썸’이니까 노래를 부드럽게 하니까 말도 막 조근조근 하고 말도 없을 것 같다고 오해하는데 곰살 맞은 성격은 아니다”라고 털어놨고 규리는 “상남자 스타일이다. 오히려 남자들이 좋아할 성격”이라고 말했다.
실제 키가 182cm라는 정기고는 “내가 (‘썸’ 활동 할 때)지금 규리 나이였다. 그때는 살도 많이 빠졌었고 당시 사람들이 내 키를 작게 보시더라. 그래서 (실물로)처음 보시면 놀라더라. 덩치가 크고 그러니까”라고 말했고 규리는 “나 처음에 정기고 오빠 못 알아봤다. 정기고가 온다고 하는데 안 보여서 ‘기고 오빠 언제 와요?’라고 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정기고는 “그게 제가 온 지 30분 됐을 때였다. 근데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라고 웃픈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제작진이 준비한 질문지로 술 게임을 시작했다. 정기고가 뽑은 질문지는 “나에게 빌려줄 수 있는 최대 금액”이란 내용이었고 박규리가 대답을 해야 했다. 이에 박규리는 “난 돈 안 빌려 준다. 나는 지인들이랑 돈 거래 절대 안 한다. 그게 인연을 끊는 길이라고 본다”라고 밝혔다. 이에 정기고 역시 “그게 현명한 거긴 하다”라고 공감했다
박규리는 “그리고 친할수록 돈거래를 안 한다.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일수록 나는 돈거래를 안 한다”라고 털어놨고 정기고는 “나도 돈 빌려줘서 안 보는 애들 몇 있다”라고 경험담을 언급했다. 박규리 역시 “내가 그런 경우를 너무 많이 봐서”라고 친한 지인들과 돈거래를 안 하는 이유를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나는규리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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