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김구라가 어머니, 아들 그리와 함께 역술가를 찾아 사주풀이를 듣는 모습이 공개됐다.
25일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선 김구라와 김구라의 어머니, 입대를 앞둔 아들 그리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구라는 어머니, 아들과 함께 역술가를 찾아갔다. 김구라는 “동현이가 저번에 사주를 봤다고 해서 이번에 어머니, 저 해서 보면 어떨까 해서 가게 됐다”라고 밝혔다.
먼저 아들 그리의 사주풀이에 대해 역술가는 “타고난 연예인 사주다. 타고난 게 예술적인 사주다. 올해 여름운에 이동수가 있고 올해하고 내년에는 여자 조심하셔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김구라는 “마침 또 군대 가서 잘 됐다”라고 반응했다.
이어 결혼운에 대해서는 “결혼운은 늦게 한다. 37세는 넘어야 한다. 37세 넘으면 여자 운이 제대로 들어오는데 특히 여자가 현명하고 똑똑하다. 그래서 본인을 잡아줄 수 있는 사람도 된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김구라의 사주풀이에 대해 역술가는 “말을 많이 해야 된다. 말을 많이 해서 그나마 나으신 거다”라고 말했고 김구라는 역술가의 발언까지 막으며 신나게 말을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금전운에 대해서는 “금전운이 많은 사주는 아니다. 뭘 투자를 하더라도 재미는 없다”라고 말했고 김구라 역시 “크게 재미는 못 봤다”라고 인정했다. “앞으로 투자나 재테크 운이 59, 60세 들어온다. 그때부터 3년 정도 금전운이 있다”라는 사주풀이에 부동산과 주식 중에 어느 쪽인지 궁금해 하기도.
또 “아내 자리가 마지막 여자라고 생각하셔야 한다”라는 역술가의 말에 재혼한 아내와 늦둥이 딸을 낳고 행복한 가정을 꾸린 김구라는 “(결혼을)더하는 것은 좀 그렇다”라고 반응하기도. 이어 스튜디오에 출연한 김구라는 “더 이상은 안 되죠”라고 재차 강조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아빠는 꽃중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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