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소개팅 망한 유병재, 자리에 ‘이 사람’ 불렀다…충격

홍진혁 기자 조회수  

[TV리포트=홍진혁 기자] 코미디언 겸 방송작가 유병재가 스몰토크의 비법을 전수했다.

22일 유병재(36)는 자신의 채널에 소속사 대표 유규선과 ‘스몰토크 잘 하는 방법’을 이야기 했다. 그는 “첫 만남 혹은 어색한 만남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상대방이 흥미 있을 만한 이야기를 하면 좋다”며 방송 취지를 설명했다.

유병재가 뽑은 스몰토크의 기준은 확장성과 대중성이 있다. 유병재는 “이야기가 뻗쳐 나가야 한다. 최대한 대화를 끊기지 않게 이어 나가야 한다”며 확장성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너무 나만 즐거운 이야기 상대방이 좋아하지 않을 법한 이야기를 하면 안된다. 대중성은 시의성이다. 사람들이 지금 제일 흥미롭게 생각하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중성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후 유병재와 유규선은 시청자의 요청에 따라 ‘소개팅에 필요한 스몰토크’를 주제로 이야기를 진행했다. 유병재는 “솔직히 얘기하면 (소개팅에서) 제일 필요한 게 이거야”라고 말하며 자신의 어려웠던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나는 진짜 토크보따리를 7개 정도 많이 준비한다. 놀라운 건 7개를 준비하는데 1시간 안에 다 소진돼 다 떨어지면 길 잃은 강아지가 된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유규선이 “정상적인 거 하나만 던져도 핑퐁이 된다”고 하자 유병재는 “스탠드 업 코미디를 하듯이 일방향적으로 진행했다”고 반성했다.

유병재는 자신이 재미있다고 자부하는 말장난 개그, 일명 ‘변호석 유머’를 소개했다. 그는 유규선과 스몰토크 시뮬레이션을 했다. “제 친구가 배우 변우석 팬미팅에 따라갔다”는 유규선의 말에 유병재는 “내 지인 변호석에 앉았다고 하던데… 승소했대요”라고 답했다. 그는 소개팅할 때 이런 종류의 유머를 했다가 “나만 웃고 끝났다”며 지옥을 경험했었다고 밝혔다.

이후 유규선은 유병재에게 소개팅을 주선했던 과거를 공개했다. 소개팅을 받은 유병재는 1시간 반만에 유규선에게 “형 진짜 큰일 난 거 같아. 빨리 와줘”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소개팅 자리에 도착한 유규선은 “병재랑 소개팅하시는 분이랑 앉아 있었고, 테이블에 생맥주 500CC 두잔이 있었는데 병재는 한 모금 남아 있고 여자분은 한 모금 마신 맥주였다”라며 당시 상황을 묘사했다. 소개팅 후 유병재와 오토바이를 타면서 가는데 유병재가 잠시 세워달라는 요청에 가던 길을 멈췄더니 유병재가 스스로 자책하면서 눈물을 흘렀다고 전했다.

한편 유병재는 작가와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tvN ‘SNL 코리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등 많은 예능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구독자 124만명을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로 거듭나고 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유병재’

//php echo do_shortcode('[yarpp]'); ?>
author-img
홍진혁
content@tvreport.co.kr

댓글0

300

댓글0

[이슈] 랭킹 뉴스

  • 민니, '부모님=태국 재벌設' 해명… "부자? 콘셉트일 뿐, 편하게 살긴 해" ('씨유튜브')
  • 우도환 "관리 위해 7년간 금주하고 10년 동안 라면 안 먹어"('보석함')
  • 김혜수 "몸매·식단 관리도 배우의 자격 중 하나, 말라야 각 살아"('피디씨')[종합]
  • 안유진 "카리나와 컬래버? 하고 싶었는데 먼저 연락 와" (살롱드립2) [종합]
  • 안유진 "김태호·나영석 PD님 사이 안 좋으세요?"…김태호 러브콜에 고민 ('살롱드립2')
  • 이영애 "마약 사업 뛰어든 40대 주부 연기, '엄마' 역할이라 더 마음에 들어"
//= do_shortcode('[get-ad-best-list slot_number=863]'); ?>
//= do_shortcode('[get-ad-best-list slot_number=863]'); ?>

추천 뉴스

  • 1
    추영우, '옥씨부인전'→'중증외상센터' 2연타 흥행…연기 변신 성공적

    TV 

  • 2
    '해체설' 나왔던 우주소녀, 마침내 완전체 '설 인사'...팬들 "컴백해줘요"

    종합 

  • 3
    박하선 "숨도 안 쉬어져 무서웠다"…알레르기 쇼크 경험 고백 (히든아이) [종합]

    TV 

  • 4
    '김연아♥' 고우림 "올해 전역...포레스텔라 완전체 기대" 설 인사

    종합 

  • 5
    '무릎 꿇은' 권상우, 송혜교 꺾고 '히트맨2' 박스오피스 1위 탈환

    영화 

지금 뜨는 뉴스

  • 1
    "지면 못 가"…오유진, 할머니 등에 업고 천적 염유리와 집안 싸움 ('미스쓰리랑')

    TV 

  • 2
    서희원, ♥구준엽 팔짱 꼭 끼고 '활짝'...행복한 잉꼬부부 [룩@글로벌]

    해외 

  • 3
    셀레나 고메즈, 트럼프 강제 송환 정책에 오열… "멕시코인들 미안" [할리웃통신]

    해외 

  • 4
    'SBS 연예대상' D-1, 유재석→신동엽 대상후보 7인 공개

    종합 

  • 5
    '21세' 걸그룹 멤버, 카지노 운영 혐의로 구속...징역 10개월 [룩@글로벌]

    해외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