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열애…송지효가 말실수로 폭로했다 ‘충격’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송지효가 김종국이 현재 연애를 하는 것 같다고 추측하며 웃음이 많아지고 유해졌다고 추측 이유를 언급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선 ‘지효가 날 위해 요리를? | 효마카세 송지효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송지효가 게스트로 출연, 지석진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지석진은 미혼인 ‘런닝맨’ 멤버들의 결혼을 걱정하며 “런닝맨에 지금 결혼해야 될 친구가 김종국 해야 되고 송지효도 해야 되고 양세찬은 아직”이라고 운을 뗐다. 이에 송지효는 “세찬이는 조금 더 즐겨도 되지”라고 공감했다. 

이어 지석진이 “종국이는 지금 여자친구 없는 것 같지?”라고 묻자 송지효는 “아니, 있는 것 같은데”라고 말해 지석진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송지효는 “잘 모른다. 있는 게 아닐까라고 추측한 것”이라고 수습했다. 

“왜 김종국에게 여자친구가 있다고 생각했나?”라는 질문에 송지효는 “화가 많이 줄었다. 그리고 요즘 웃음이 좀 많아진 것 같다”라고 연애 추정 이유를 언급했다. 이에 지석진 역시 “요즘 엄청 웃더라. 그렇게 깔깔거리고 웃는 애가 아닌데…”라고 공감했고 송지효는 “종국 오빠가 요즘 많이 유해졌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송지효는 김종국을 옆에서 10년 이상 봐 온 만큼 연애를 할 때의 미세한 변화를 알아차린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양세찬은 여자친구가 있는 것 같나?”라는 지석진의 질문에 송지효는 “세찬이는 헤어진 것 같다”라고 거침없는 추측으로 지석진을 웃게 만들었다. 이별 추정 이유에 대해 송지효는 양세찬이 갑자기 노래방 기계를 켜더니 슬픈 이별 노래를 불렀다고 밝혔고 지석진은 “그냥 발라드 좋아하는 거 아냐?”라는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송지효는 자신의 연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송지효는 “저는 지금 (남자친구)구하고 있는 중”이라며 “저는 사랑에 빠지면 올인하는 스타일이어서 티가 많이 날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지석진은 “(연애하면) 약간 전화도 잘 안 받고 그러지 않아?”라고 물었고 송지효는 “그 사람이랑만 보내고 싶어하는 마음이 커서 사랑에 빠지면 약간 잠수 타는 스타일이다”라고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지편한세상’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