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41)가 결혼 두 달 만에 아빠가 됐다.
27일, 방송인 겸 프로 포커 플레이어 홍진호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아빠가 됐음을 알렸다.
홍진호는 초음파 사진과 함께 “너무 감사하게도 새로운 생명을 선물 받았다”라며 아내가 임신했음을 공개했다. 그는 “연말에 태어날 우리 콩콩이, 축복 속에서 건강하게 잘 오기를”이라며 자녀의 태명이 ‘콩콩이’임을 밝혔다.
결혼 두 달 만에 아빠가 된 홍진호에게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성우 서유리는 “오빠 너무 축하해”라는 댓글을 달았고, 프랑스 출신 모델 로빈 데이아나는 “축하해요, 형”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홍진호와 동갑이자 두 자녀를 둔 코미디언 황제성도 “아이고 친구야, 너무 축하한다”라며 홍진호를 축하했다.
홍진호는 지난 3월 17일 10살 연하 비연예인 애인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약 3년간 열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당시 홍진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그는 “축하와 축복 속에서 무사히 결혼식을 잘 마쳤다”라며 “앞으로 정말 열심히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들 너무 감사하다. 행복하게 그리고 바르게 잘 살겠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홍진호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방송에 진출한 그는 ‘더 지니어스’, ‘문제적 남자’ 등에서 활약하며 뛰어난 두뇌를 자랑했다.
방송에서 두각을 나타내던 홍진호는 지난 2019년 포커 플레이어로 전항하며, 여러 대회에서 수상을 기록하고 있다. 홍진호는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한 후 누적 상금만 31억 원이라고 밝혔고, 일시불로 신혼집 자가를 마련했다고 해 큰 화제를 모았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홍진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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