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SBS ‘7인의 부활’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엄기준(48)이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 소식을 전했다.
13일 엄기준 소속사 유어엔터테인먼트 측은 엄기준이 오는 12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전하며 “상대는 비연예인 여성”이라고 알렸다. 예비 신부가 비연예인인 만큼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으며, 결혼식도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전해졌다.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혼전임신 의혹도 불거졌으나 소속사 관계자는 “혼전임신은 아니다”라며 확실히 선을 그었다.
이날 엄기준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자필 편지를 올려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그동안 오랜 시간 제가 배우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건 모두 지키리(팬 명칭) 여러분들 덕분”이라며 “한결같은 사랑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고 첫입을 뗐다.
이어 그는 “평생 함께할 인연을 만나는 일은 내겐 없는 일인 줄 알았다. 그런 제가 마음이 따듯하고 배려심 깊은 인연을 만나 그분과 결혼을 통해 새로운 삶의 시작을 함께하려고 한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또 “언제나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마음 잊지 않고 더욱 최선을 다해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엄기준은 1995년 연극 ‘리챠드 3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유령’, ‘더 바이러스’, ‘피고인’, ‘펜트하우스1·2·3’, ‘작은 아씨들’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SBS 금토 드라마 ‘7인의 부활’에서 매튜 리 역으로 출연 중이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엄기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TV 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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