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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4살 연상 男배우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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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성훈 기자] 그룹 아이브 장원영은 말도 센스 있게 잘한다.

5일 온라인 채널 ‘피식대학’에는 ‘아이브 장원영에게 예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장원영은 ‘숏폼 영상을 보다가 세 시간 지나 본 적 있냐’는 질문에 “정말 있다”라고 대답했다. 그는 ‘피식대학’ 진행자가 매우 재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피식대학’의 “PD, 카메라맨 등 스태프분들의 책임도 있다고 언급해 누리꾼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누리꾼은 “출연자뿐 아니라 제작진까지 챙기는 대답, 진짜 센스 있다”, “주변 사람들도 잘 챙긴다”, “장원영은 진짜 오래 사랑받을 것 같다” 등 엄지를 치켜세웠다.

장원영이 출연한 ‘피식대학’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250만 조회수 이상을 기록했다. 여기에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기록되며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장원영은 최근 ‘또’ 센스 있는 말로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그는 지난 3일, 음악방송 ‘뮤직뱅크’에 출연했다.

장원영은 이날 ‘뮤직뱅크’ MC에서 하차하는 배우 이채민에게 고생했다고 얘기했다. 그의 말에 이채민은 눈물을 보였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9월부터 2023년 1월까지 ‘뮤직뱅크’ MC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장원영은 이채민에게 “나와 함께 했던 날부터 고생 많았다. 이제 꼬꼬니까 울지 말고, 앞으로의 날도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인터뷰 때 이채민에게 ‘몸만 큰 병아리 같다’고 설명했는데, 이제는 “너무나도 멋지고 어엿한 꼬꼬가 됐다”라고 칭찬했다.

이채민은 장원영의 말에 목이 메었다. 그는 MC로서의 마지막 날이라는 사실과 신입 MC였던 시절 장원영에게 많이 의지했는데, 이제는 칭찬받아 감정이 복받친 것으로 보인다.

인터뷰가 끝나고 장원영은 이채민에게 고생했다며 힘내라는 몸짓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팬은 “장원영은 볼 때마다 사람이 선한 것 같다”, “장원영은 따듯하고, 이채민은 순수하다. 둘이 훈훈하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이어갔다.

장원영은 지난 2018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에 참가해 최종 멤버로 발탁,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의 센터로 데뷔했다. 그는 아이즈원 활동 종료 후 6인조 걸그룹 아이브로 재데뷔하며 현재 가장 주목받는 아이돌로 활약 중이다. 일각에서는 그를 만년에 한번 나오는 아이돌이라며 일명 ‘만년돌’이라고 강조한다.

아이브는 지난달 29일 신보 ‘아이브 스위치’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해야’로 각종 음악방송 및 예능에 출연하며 다채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피식대학’·’KBS Kpop’

ks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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