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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민희진 대표 “말 안 듣는다고 찍어누르려 했다…오히려 하이브가 배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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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배임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25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긴급 기자회견이 열렸다. 

지난 22일부터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시도에 대해 감사해온 하이브는 이날 오전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하이브는 어도어 대표이사의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증거를 확인했으며, 수사기관에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희진 대표의 변호사는 하이브의 고발장 제출 언급에 대해 “배임이라고 하면 회사의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를 했을 때 성립한다. 그런 가치를 한 행위를 하지 않았다. 또 기사를 보고 느낀 생각이 ‘예비죄’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비죄’도 실행을 나아가야지 성립이 된다. 이 사건의 경우는 그 정도도 아예 안됐다. 그런데 배임으로 소를 하겠다고 해서 고소장이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민희진 대표는 “사담을 진지한걸로 포장해서 저를 매장하려는 의도가 궁금하다. 저를 하이브가 배신했다고 생각한다. 자기들 말 안듣는다고 찍어누르기 위한 프레임으로 느껴진다. 거꾸로 묻고 싶다. 30년 역사상 이런 실적을 낸 적이 없다. 그런데 잘나가는 계열사 사장을 찍어누르려는 게 오히려 배임이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 본사로부터 독립을 시도한 정황이 포착돼 감사를 받는 중이다. 이에 민희진 대표 측은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 신예 아이돌 아일릿이 ‘뉴진스를 따라했다’는 문제를 제기하자, 내부 감사란 부당한 조치를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이브 측은 민희진의 경영권 탈취 정황은 아일릿과 상관 없으며, 올해 초부터 이뤄졌다고 보고 있다. 또한 하이브 측은 민희진 대표가 여성 무속인의 코치를 받아 회사를 경영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하이브는 무속인에게 인사, 채용 등 주요한 회사 경영사항을 여성 무속인에게 묻는 메시지를 확보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오민아 기자

khs@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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