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카라 강지영이 경찰서 목격담이 화제가 된 것과 관련 심경을 전했다.
강지영은 24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요즘 평소보다 인스타를 많이 했다”면서 글을 게시했다.
이어 “또 언제 폭주하며 폭풍 업뎃을 할지 모르고 그리고 다시 언제 잠잠해질지 모르겠지만 사실 난 내가 SNS에 중독됐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휴대폰 보는 시간을 줄이고 싶었다”면서 “오늘 나와 같은 마음이라 말해주신 감사한 말들 덕분에 따뜻하게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재차 심경을 덧붙였다.
이는 갑론을박으로 번진 경찰서 목격담 이후 게시된 글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앞서 강지영은 면허증과 관련 경찰서를 방문했다가 직원의 퉁명스러운 태도에 곤란함을 겪는 중년 여성을 목격했다면서 “내가 너무 속상했던 건 만약에 내 옆에 어머님이 우리 엄마였다면. 안내해주시는 분이 저렇게 귀찮다는 듯 불친절하고 엄마는 어쩔 줄 몰라 하는 상황을 내 눈으로 봤다면 내 가슴은 무너졌을 것”이라며 놀란 마음을 전했다.
이어 “요즘 키오스크와 수많은 어플 등 때로는 나도 따라가기 힘든 빠른 발전 속에 그냥 ‘단지 할 줄 몰라서 그런 것뿐인데 조금만 자세하게 설명해주면 되는데’라는 생각이 들며 너무 화가 나고 눈물이 나고 돌아오는 내내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 어른들이 더 쉽게 알 수 있게 설명서라도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 우리 부모님들을 위한 딸의 마음으로 글을 올린다”며 소신 발언을 더했다.
이렇듯 강지영은 중 노년층을 위한 배려와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도로 해당 글을 게시했으나 이후 매뉴얼대로 민원인을 응대한 공무원이 공개적으로 질타를 받는 건 부당하다는 반론이 이어지며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강지영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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