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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주먹’으로 제패했던 ‘싸움짱’ 스타들…누군지 봤더니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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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아름 기자] 배우 권혁수(37)가 학창 시절 ‘부평 마동석’이라고 불릴 정도로 싸움에 일가견이 있다는 것이 공개된 가운데 과거 ‘싸움짱’임을 고백한 배우 김혜성(36)과 래퍼 스윙스(37)의 일화도 주목받고 있다. 권혁수, 김혜성, 스윙스의 학창 시절 일화를 모아 봤다.

24일 방영되는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 권혁수의 학창 시절 미담이 공개된다.

‘라스’에서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권혁수의 미담을 언급하며 그의 화려했던 과거가 드러난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혁수가 싸움을 잘했다. 다른 애들이 나쁜 짓 하는 것도 못 하게 했다”라는 글이 게시됐다.

권혁수는 “고등학생 때 체중이 100kg 이상이었다. 그래서 강단이 있었던 것 같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권혁수는 학창 시절 ‘부평 마동석’이라고 불릴 정도로 싸움을 잘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윙스는 지난 2014년 ‘라스’ ‘전설의 주먹 2탄’ 특집에 출연해 ‘은평구 싸움짱’이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스윙스는 “사실 ‘전설 주먹 2탄’ 특집 출연이 불편했다”며 “전과는 없지만 보호관찰을 2번 받았다”라며 남다른 과거를 고백했다. 그는 “중학교 2학년 때 불량한 아이가 있었는데 싸움을 걸었다가 제대로 맞았다. 거울을 볼 때마다 상처가 컸고, 그때부터 합기도장에 다녔다. 6개월 후에는 은평구 학교는 내가 잡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은평구 싸움짱’이 된 계기를 공개했다.

이어 스윙스는 “모든 학교에 전화를 돌려 다리 밑에서 만났는데 20명 정도 나왔다. 그 싸움에서 내가 이겼다. 그런데 오히려 더 많은 가시가 날아왔다”며 “어느새 내가 깡패가 돼 있었다. 안 멋있었다”라고 후회하고 있음을 밝혔다.

김혜성은 예쁘장한 외모 탓에 학창 시절 주먹을 사용한 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혜성은 지난 2015년 ‘라스’에서 훌륭한 태권도 실력을 선보이며, 학창 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태권도를 했다. 오후 2시부터 11시까지 훈련했다”며 “부산에서는 잘했다. 체급에서 1, 2위도 했다”라고 뛰어난 싸움 실력을 자랑했다.

진행자 김구라가 “과거 싸움도 했었죠?”라고 묻자, 김혜성은 “싸움 했었다”라고 담담히 인정했다.

김혜성은 “중학교 입학 이후 예쁘장하고 키도 작아서 애들이 괴롭혔다. ‘하지 마라’라고 했는데 애들이 때렸다. 애들이 ‘바보 XX’라고 하면서 괴롭혔다”며 “열 받아서 한 대 쳤는데 그 친구 얼굴에 피멍이 들었다. ‘내 펀치가 이 정도인가?’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가수 테이, 이지훈 등이 학창 시절 화려했던 무용담을 공개하며, ‘싸움짱’임을 인증한 바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MBC ‘라디오스타’

har@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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