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음악 프로듀서 슬롬(30)이 이영지(21)가 선물해 준 1,600만 원짜리 롤렉스 시계 공개했다.
18일 슬롬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스토리 기능(24시간만 열람 가능한 게시물)을 통해 이영지가 준 명품 시계를 공개했다. 그는 “선물 받은 지 14개월 만에 영지가 준 시계 차고 나옴”이라는 캡션을 덧붙였다.
해당 시계는 이영지가 Mnet ‘쇼미더머니11’ 우승자로 이끌어준 슬롬에게 준 선물이다. 지난해 6월 이영지는 자신의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서 박재범이 게스트로 출연할 때 이 같은 사실을 미리 공개하기도 했다.
‘사장님은 못 말려. 폭주하는 시애틀 소주 상인 박재범’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이영지는 박재범을 위해 준비한 선물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쇼미더머니’라는 프로그램에 나가서 우승을 하게 됐다. 프로듀서님이 재범님이랑 슬롬님이었다. 근데 뭐를 드려야 될지 고민을 많이 하다가 1월에 사놓고 아직까지 못 드렸다”라고 전했다.
이영지는 박재범에게 롤렉스 시계를 선물로 주면서 “살면서 처음 롤렉스 매장에 가서 재범 님이랑 어울릴 만한 제품을 찾아봤다”라고 설명했다. 박재범은 본인만 받는 것이 미안했는지 “잠깐만 이거 슬롬 보고 있으면 어떡해?”라고 걱정하자, “슬롬 씨도 드렸어요”라고 대답해 박재범을 안심시켰다.
해당 시계는 1,600만 원짜리의 고가의 시계로 알려졌다.
한편, 두 사람은 돈독한 우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2022년 이영지가 ‘쇼미더머니11’에서 최종 우승을 했을 당시, 그는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신 박재범, 슬롬 님이 안 계셨다면 절대 우승을 못 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슬롬 역시 “영지가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는 인물로 경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억울한 일도 많아 보면서 가슴이 아팠다. 끝까지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라고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이영지·슬롬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