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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결혼 발표한 男배우, 집안 남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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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전하나 기자] 4일 배우 윤주빈이 채널A 기자 겸 앵커로 활동했던 사람과 결혼한다고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그의 결혼 소식과 함께 집안까지 조명됐는데, 윤주빈이 윤봉길 의사의 종손이라는 사실까지 큰 주목을 받았다.

연예계에는 윤주빈 외, 자랑스러운 독립유공자들의 정신을 이어받은 스타가 많다. 윤주빈을 포함해 독립유공자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진정한 ‘금수저’ 스타를 모아봤다.

배우 윤주빈은 데뷔 7년 만에 독립운동가 윤봉길의 종손임을 밝혔다. 

지난 2019년 12월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에 출연한 윤주빈은 윤봉길 선생님이 자신의 큰할아버지라고 밝히며 “윤봉길 선생님의 종손이라는 수식어에 부담감이 있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윤주빈은 2019년 2월 28일 생방송 된 KBS 100주년 기념 전야제 ‘100년의 봄’ 예고 영상에 출연해 “큰 할아버님의 봄은 스물다섯 살에서 멈춰 버렸지만, 우리 기억에는 영원한 청년 의사로 살아계십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할아버지의 용기, 그 덕분에 대한민국은 독립 의지를 세계에 알렸고 그로 인해 대한민국의 역사는 바뀌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할아버지”라고 전하며 존경의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배우 송일국은 청산리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좌진 장군의 후손으로 알려져 있다. 

김좌진 장군은 청산리 계곡에서 일본군과 전투를 벌여 승리를 이끈 독립운동가다. 송일국은 김좌진 장군의 외증손자이며, 어머니 김을동은 김좌진 장군의 아들인 김두한의 딸이다.

송일국은 지난 2020년 청산리 전투 100주년을 기념식에 참석해 특별낭독 ‘들리시나요!’를 통해 숭고한 독립 정신을 이어받아 새 역사를 열겠다고 다짐해 의미를 더한 바 있다. 송일국은 세쌍둥이 아들의 이름을 대한, 민국, 만세로 지을 정도로 조국을 향한 남다른 사랑을 보여주기도 했다.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배우 박환희는 외할아버지가 독립운동가 하종진 선생이다.

하종진 선생은 1919년 3월 독립만세 시위가 벌어지자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서 군중에게 태극기를 나눠주며 시위에 참여했다. 이후 1922년 10월 대구고등보통학교 동맹휴업을 주동하던 중 일본 경찰에 체포돼 고문받았다.

박환희는 지난 2016년 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어머니 어릴 때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뵌 적은 없지만, 독립 만세를 외칠 때 태극기를 나눠주며 항일투쟁을 하신 분으로 알고 있다”라고 기린 바 있다.

또 박환희는 2019년 KBS가 주관하는 3.1운동 100주년 특집 전야제 ‘100년의 봄’ 예고 영상에 출연해 “할아버지 잘 지내시나요? 2019년 봄의 문턱에서 할아버지가 살아내셨던 1919년을 생각해 봅니다. 할아버지에게는 치열했을 그 시간들이 있었기에 저희의 오늘은 따뜻하기만 합니다”라며 할아버지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배우 김지석의 친할아버지 독립운동가 김성일 선생은 김구 선생의 제자로 알려졌다. 

김성일 선생은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했던 인물로, 14살이던 해 중국 봉천에 위치한 독립의용단에 가입했다. 이후 김성일 선생은 1932년 항일 운동 중 윤봉길 의사와 함께 일제에 체포되는 등 독립에 앞장섰다.

또 김지석의 아버지와 작은아버지들의 이름은 김성일 선생이 독립운동을 진행했던 지역에서 따와 김온양, 장충, 북경으로 지었다고 밝혀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 밖에도 가수 故 신해철, 배우 한수연, 아나운서 출신 배성재, 뮤지컬 배우 홍지민 등이 독립유공자의 후손으로 알려졌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윤주빈·박환희·김지석 소셜네트워크서비스, KBS 3.1운동 100주년 기념 전야제 ‘100년의 봄’

jhn@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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