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미국의 인기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에 출연해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린 배우 크리스틴 데이비스(59)가 변함없이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했다.
2일(현지 시간) 크리스틴 데이비스가 화장을 하지 않은 ‘민낯’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분홍색 셔츠를 입고 햇빛이 비추는 자연광 아래에서 아름다운 미모를 뽐냈다. 특히 헝클어진 풍성한 곱슬머리가 이목을 끈다.
그는 사진과 함께 “시차 적응은 힘들었지만 케냐에서 머리는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월 그는 아프리카를 방문했는데, 팬들은 당시 사진을 공개한 것으로 추측했다.
지난해 여름 크리스틴 데이비스는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필러를 너무 많이 사용한다는 비판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사람들로부터 필러를 받은 점에 대해 많은 조롱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크리스틴 데이비스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몸과 얼굴에 일어나는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이 어렵다며 “그렇게 보일 필요가 없다는 걸 받아들이는 것이 참 어려운 일인 것 같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한편, 크리스틴 데이비스는 1998년부터 방영된 미국 HBO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에서 샬롯 요크 역으로 대중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는 샬롯 요크로 분하면서 부정적인 자아를 얻게 됐고, 수치심을 경험했다고 토로한 바 있다. 특히 자신에 관한 악플을 보고 정신적으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드라마에서 샬롯 요크는 화려하고 솔직한 사만다와는 달리 조신함과 우아함을 중시한다. 4명의 주인공 중 남자의 조건을 가장 중요시 여기며, 결혼에 대한 욕망이 가장 강하다.
크리스틴 데이비스는 미혼모로 2011년, 2018년에 입양한 자녀들과 함께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그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결혼하고 싶지 않다고 단호히 밝히기도 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영화 ‘섹스 앤 더 시티2’, 크리스틴 데이비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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