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일본 모델 이케다 미유가 라이브 방송만큼은 기사화를 하지 말아 달라고 애원했다.
31일(현지 시간) 이케다 미유(25·미쵸파)가 일본 방송 ‘미쵸파라’에 출연해 일부 매체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라이브 방송의 내용이 인터넷 뉴스로 기사화되는 것이 너무 무섭다고 털어놨다.
이케다 미유는 자신이 충격을 받았던 한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마이카사마의 집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자’라고 해서 평소처럼 하고 있었다. 근데 칸나짱 이야기가 나와서 ‘얼마 전에 오모테산도에 같이 갔었지’라고 얘기했는데, 방송이 끝나고 한 시간 후쯤에 그 내용으로 기사화가 됐다”라고 전했다.
언제든 볼 수 있도록 남겨져 있는 게시물이 아닌, 일회성의 라이브 방송이 기사화된 것이 충격적이었던 모양새다. 이케다 미유는 “라이브 방송 중에 보면서 기사를 썼는지 화면 녹화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방송 기록을 따로 보관함에 두지 않았다”라며 “만약 이게 제멋대로 쓰여졌다면 아무 증거가 없는 거다. 제멋대로 쓰는 건 금방 쓸 수 있지 않냐. 정말 무서워서 댓글 수는 신경도 안 썼다”라고 울분을 토했다.
그는 이어 “라이브 방송마저도 기사화가 되면 너무 살기 힘들다. 라이브 방송은 그냥 집에서 ‘잠깐 해볼까’ 느낌으로 느슨하게 하는 거다. 그것만은 기사화를 그만해 달라. 제발 부탁이다”라며 애원했다.
한편, 이케다 미유는 지난 2022년 7년 교제한 배우 시몬 오쿠라와 결혼을 발표한 바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이케다 미유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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