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신애라가 건강을 위해 채소와 과일을 사랑하려고 노력했다며 식습관을 바꾼 사연을 언급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에선 ‘튀르기예 브이로그 2탄! 모든 게 신기한 시골마을 코니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지난 10월 남편 차인표와 함께 다녀온 튀르기예 여행기가 담겼다. 신애라는 호텔 조식 뷔페에서 “올리브가 스무 가지 종류가 있는 것 같다”라며 다양한 음식들을 소개했다.
이어 수박, 메론, 다양한 올리브와 신선한 채소들로 접시를 채운 신애라는 “요즘 과일 야채를 좀 많이 먹으려고 노력한다. 특이한 것은 야채가 엄청 많은데 드레싱은 없다. 드레싱 없이 올리브 오일과 레몬만 뿌려서 먹는 것 같다”라며 폭풍 먹방에 나섰다.
드레싱 없이 다양한 올리브와 야채들을 하나하나 먹으며 특유의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었다는 신애라는 “이렇게 먹으니까 제가 평생 야채만 먹은 사람 같지 않나. 아니다. 야채와 과일을 제일 싫어하는 1인 이었다. 육식만 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러나 이제는 야채도 먹고 건강하게 살자고 생각했다. 엄마와 먹는 식단이 너무 비슷했는데 엄마가 56세에 위암 발병을 했었는데 제가 지금 55살이다. 위장이 좋지 못하더라. 이제 노력해서 야채와 과일을 사랑하고자 했다. 의지적으로 사랑했더니 사랑할 만 하더라. 맛있다”라며 식습관을 바꾸며 야채와 과일을 좋아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애라는 “우리 나이에는 이제 우리 스스로 지킬 수밖에 없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신애라는 남편 차인표와 함께 시골마을 코니아를 방문했다. 신애라는 “저는 해외여행 가면 도시에 있는 것도 좋지만 도시는 비슷할 수 있으니까 이런 시골들은 확실히 냄새도 다르고 흙도 다르고 모든 게 다 다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국적인 시골마을의 정취에 신애라는 “시골 오니까 진짜 좋다. 저는 이런 데 오면 시골집에 들어가서 한 끼 얻어먹고 싶고 이곳 사람들은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사나, 뭘 먹고 사나, 어떤 일을 하며 사나, 슈퍼에선 뭘 파나 그런 게 궁금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골마을의 신기한 표지판과 당나귀를 타고 가는 주민들을 보며 즐거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남편 차인표에게 다시 한 번 튀르키예의 시골마을로 여행을 오고 싶단 바람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신애라이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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