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여행 유튜버 곽튜브가 최근에 어르신들이 많이 알아봐준다며 달라진 인지도를 언급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에선 ‘곽제비가 박씨 물고 연예인이 되어 돌아왔단 이 말이야~ 곽튜브 편 | 용자왈 EP.14’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곽튜브가 게스트로 출연, 이용진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곽튜브는 “제가 이제 ‘바퀴달린 입’ ‘조밥 곽선생’ 하고 다음 프로그램 기다리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용진은 “여행 크리에이터에서 이제 수식어가 바뀌지 않았나?”라고 물었고 곽튜브는 “아직까지 여행 크리에이터라고 소개한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용진은 “여행 크리에이터 곽준빈은 앞머리를 그렇게 안 올리고 다녔다. 이렇게 고데기질(?)을 안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라고 ‘팩폭’을 날리며 폭소를 자아냈다.
“TV에 많이 나와서 어르신들이 알아보지 않나?”라는 질문에 곽튜브는 “맞다. 어르신들이 알아보신다. EBS ‘기사식당’을 하다보니까 방송을 ‘바퀴 달린 입’ 위주로 할 때는 2030 여성분들이 저를 좋아했다. 멤버들 중 유일하게 너드남 이미지여서 좋아해주셨는데 요새는 5060 어르신들이 좋아해주신다”라고 밝혔다.
이어 “수영장을 다니는데 저 다음 타임이 아쿠아로빅인데 저 끝날 때 아주머니들에게 완전 포위당한다”라고 체감 인기를 언급하며 “그런데 딸 소개해 달라고 이야기 하면 그건 안 해 주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만나는 이성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곽튜브는 “없다”라고 털어놨다. “여자 분들의 선 고백 같은 것은 있었나?”라는 질문에는 “엄청 많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DM으로 온 것 말고 직접적으로 받은 적은?”이라고 묻자 “없다”라고 밝히며 DM으로만 고백을 받아봤다고 털어놨다. “‘누가 너 소개시켜 달라고 하는데 어때?’라는 말을 들은 적 있나”라는 질문에도 “진짜로 신기한 게 (그런 경우가)없다. 어쩔 수 없이 연애 시장에서는 외모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한다”라고 씁쓸함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용자왈’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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