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가수 정롱이 ‘남사친’과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6일, 중국 매체 ‘밍파오’는 정롱이 남사친과 같은 방을 쓰는 등 ‘쿨’한 모습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정롱은 앞서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태국으로 여행을 떠났다. 그는 혼자가 아닌 남사친과 같이 여행을 갔는데, 남사친이 부동산 개발업체 ‘키스톤 그룹(Keystone Group)’ 재벌 2세라고 알려지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심지어 둘은 같은 방을 썼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더욱 주목을 받았다.
이에 정롱은 아무렇지 않은 듯 이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에드윈 펀에 대해 “좋은 친구다. 중학교 동창이고 가끔 함께 어울린다”라며 “우린 서로 너무 친해 (방을) 공유할 수 있다”라고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사람들에게 오해를 받지 않을까 두렵지 않나?”라는 기자의 질문에는 “오해가 없을 것 같다”라며 “우리가 좋은 친구라는 걸 다들 알고 같이 여행을 간다. 같은 반 친구가 두 명 있다”라고 확실하게 말했다.
이어 자신과 에드윈은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기회가 전혀 없었으며, 에드윈 펀에게는 여자 친구가 있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롱은 에드윈과 자신이 좋은 친구이기 때문에 그의 파트너가 불행해질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호히 말해 오해를 차단했다.
한편, 정롱은 2003년에 데뷔했다. 그는 2006년 노래 ‘신호등(Traffic Light)’로 홍콩 가요계 4대 시상식인 메트로 핫 송 어워드, 대중가요 대상 전문 추천곡 10위, 톱텐 황금 멜로디상, 황금 멜로디상 을 수상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정롱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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