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배우 채정안이 김장 담그기에 나서 이모님들과 마라 맛 토크를 나눴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채정안TV’에는 ‘생애 첫 체험! 김장의 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김장철을 맞아 생애 첫 김장에 도전한다고 알렸다. 소속사 임원의 본가인 충북 제천을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선 것.
채정안은 영양제를 가득 챙겨 먹고 차에 올라탔다. 채정안은 “김치를 평소에 좋아한다. 다양한 김치를 잘 주문해 먹는다. 이번에는 가서 만들어 먹어 보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천에 도착한 채정안은 편한 김장 룩으로 갈아입고 우선 배추 뽑기에 나섰다. 노하우를 전수받고 야무지게 배추를 뽑아 옮기던 채정안은 “이렇게까지 배추를 하나하나 다 하면 진짜 아껴먹게 생겼다. 누구 김치 못 주겠다”며 노고를 전했다.
이어 채정안은 배추를 씻고 무채를 써는 등 새색시 모드로 열일에 나섰다. 그러다 함께 일하는 어르신들의 매운 입담에 자지러지기도. 이모님들은 “같이 사는 사람을 얼마나 힘든지 알아?”, “왜 살아 이혼해 그냥”이라며 남편 흉을 보며 쿨한 토크를 이어갔다.
이에 채정안은 “이모님. 이혼해 보셨어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채정안도 2005년 결혼했으나 1년 6개월 만에 이혼해 현재 돌싱의 삶을 즐기고 있는지라 웃음을 더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채정안T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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