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그룹 샤이니 키가 휴대폰 용량 1TB를 전부 다 쓰고 있다고 밝혔다.
11일 샤이니 유튜브 공식 채널 ‘SHINee’에는 ‘얘 다음 타이틀곡은 42분으로 해줘 | 영화 <마이 샤이니 월드> 무대인사 Behind | SHINee 샤이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태민은 무대 인사를 위해 영화관을 걸어가면서 “아 맛있는 냄새. 이 팝콘 냄새, 이 버터 이 냄새. 너무 맛있겠다. 배고프다. 원래 영화관이 팝콘이 맛집이다. 난 갈릭 어니언 좋아한다”라며 “그거 아시죠. 영화관에서 팝콘 먹고 나면 목이 엄청 말라요”라고 수다를 떨었다.
무대 인사 직전 태민은 “‘팬들 울고 있다’에 난 한 표”라며 “아니면 우리 가위바위보 해서 진 사람이 눈치 없이 엄청 웃으면서 들어가자”라고 장난을 쳤다.
이어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태민은 “보시면서 우신 분도 계세요?”라고 물었다. 관객들이 그렇다고 대답하자 그는 “우릴 얼마나 좋아하는 거야”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그런가 하면, 민호와 키는 대기실에서 태민의 ‘Guilty’ 챌린지가 너무 길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민호는 “처음 하겠다고 (챌린지를) 받았는데, ‘어? 38초요?’라고 했다. 그렇다고 ‘너무 깁니다’라고 거절할 수도 없었다”라고 당황스러웠던 순간을 회상했다.
태민은 “줄이든지 흥행을 포기하든지 해”라는 키의 제안에 “아니야. 길게 가야 오히려 흥행이 더 잘 돼.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길게 나와야 좋아하겠지”라고 반박했다. 이에 키는 “얘 다음 타이틀곡은 42분으로 해줘”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진 영상에서 민호와 키는 휴대폰 용량에 관한 토크를 나눴다. 키는 “핸드폰을 쓰면서 진짜 1TB를 꽉 채워서 쓰고 있다. 백업하느냐 3일이 걸렸다. 새 폰을 두고도 쓰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또 민호는 “내가 500GB를 쓰는데 카카오톡이 256GB이었다. 그거 지금 다 지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샤이니 데뷔 15주년 기념 영화 ‘MY SHINee WORLD’는 지난 3일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유튜브 채널 ‘SHINee’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