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배우 한혜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1일, 배우 한혜진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경규와 함께 다정한 포즈를 지은 사진을 올려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 해당 게시물에 “경규 선배님의 깜짝 방문!!”이라며 “선배님 진짜 감동이에요”라는 멘트를 덧붙였다.
사진 속 한혜진은 이경규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다른 손으로는 브이 포즈를 짓고 있다. 이경규는 팔짱을 낀 채 카메라를 향해 슬며시 미소를 지으며 한혜진과의 두터운 친분을 자랑 중이다.
현재 한혜진은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에 출연 중이다. 이경규는 그녀에게 따뜻한 응원뿐만 아니라 깜짝 선물까지 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선물 포장 용기 스티커 속 이경규는 양복을 입고 콧수염을 단 채 비눗방울 총을 쏘고 있다. 또한 “이경규가 쏜다. ‘한혜진’ 배우님 응원합니다! 맛있게 드세요”라는 스윗한 멘트까지 덧붙여져 있다.
한혜진과 이경규는 SBS 예능물 ‘힐링캠프’에서 MC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한혜진은 2013년 8월 하차했지만, 이경규와의 친분을 꾸준히 이어왔다. 최근 그녀는 이경규가 진행하는 온라인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 ‘여사친’으로 출연한 바 있다.
한편, 한혜진의 생애 첫 연극인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외도로 집을 떠났던 아버지의 부고를 시작으로 바닷가 마을의 세 자매 사치, 요시노, 치카가 이복동생인 수주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한혜진은 첫째 사치 역을 맡았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한혜진 소셜미디어,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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