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양세종이 ‘이두나’속 원준과 자신의 싱크로율이 13%라고 밝혔다.
27일 엘르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선 ‘의외의(?) 삼행시 실력, 수지와의 촬영 비하인드까지’이두나!’ 양세종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ELLE KOREA’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양세종이 질문에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전역 후 무려 3년 만에 복귀하는 기분에 대해 “설레고 긴장도 많이 되고 좋은 마음인 것 같다. 전역 후에 ‘이두나’라는 작품을 촬영하게 되었는데 정말 재밌고 행복한, 많은 배움을 얻은 현장이다”라고 밝혔다.
취미에 대한 질문에는 복싱에 빠져있다고 밝히며 “최고의 운동이다. 너무 재밌고 반사 속도도 좋아지고 ‘강추’한다. 정말 빠져있을 때는 일주일에 여섯 번, 아니면 세 번 정도 하는 것 같다. 드라마 촬영 때도 일주일에 하루 정도 휴차가 있으면 무조건 복싱장에 갔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두나’의 원준과 양세종의 가장 비슷한 점과 다른 점은?”이라는 질문에는 “원준이가 책임감을 등에 업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근데 저도 좀 많이 느끼면서 살아가는 것 같다. 원준이와 제가 다른 점은 원준이는 일단 엄청나게 순수한 인물이다. 공부도 매우 잘한다”라며 “원준이와 저는 아예 다른 인물인 것 같다. 싱크로율은 13% 정도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많은 역할을 소화했는데 다음은 어떤 역할을 맡고 싶나?”라는 질문에 양세종은 “제가 작품을 고르는 그 기준은 항상 똑같았던 것 같다. 좋은 떨림이다. 대본 보다 보면 막 심장이 뛰는 대본들이 있다. 그런 대본들을 항상 선택을 했던 것 같다”라며 “어떤 장르에 상관없이 또 심장이 뛰면 아마 하지 않을까 한다”라고 답했다.
한편 양세종이 출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두나!’는 현실에 치여 로맨스는 꿈도 못 꾸는 평범한 대학생 원준(양세종 분)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POP 아이돌 시절을 뒤로하고 은퇴한 두나(수지 분)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엘르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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