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2010년대 촬영했던 SBS 예능 ‘강심장’ 출연 당시를 회상했다.
김재중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 ‘우하머그’의 ‘재친구’ 콘텐츠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다. 12일에는 게스트로 투애니원 산다라박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만나 근황을 주고 받았다. 산다라박은 데뷔 초 활동 당시 일이 매우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스타킹’, ‘강심장’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음악 방송 활동에 해외 활동까지 하니 잠을 못잤다고 설명했다.
김재중은 산다라박이 2009년에 데뷔했다는 말에 ‘강심장’세대라고 얘기했다. 그는 “‘강심장’도 거의 이틀 꼬박 촬영했다”라며 과거 ‘X맨’도 이틀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밤을 새야 한다며 당시 MC분들이 열정이 넘쳤다”라고 설명했다.
산다라박도 “1.5세대 2세대 아이돌 친구들이 강하게 컸지”라며 공감했다. 김재중은 “지금은 너무 꿀이다”라며 ‘지금과는 다른 옛날 아이돌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다른 2세대 아이돌 동료 스타들도 당시 예능이 힘들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지난달 28일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게스트로 산다라박, 정용화, 이홍기가 출연했다.
‘놀라운 토요일’은 촬영이 아침에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행자 붐은 이홍기에게 컴백곡 노래를 불러달라고 요청했고, 이홍기는 ‘명품보컬’다운 면모를 보였다.
붐은 아침에 생목으로 노래를 부르기 어렵다며 이홍기를 칭찬했다. 옆에서 듣던 키는 “2세대 당시 예능은 정글이었다”라며 새벽 4시에도 노래를 불러야 했다고 설명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채널 ‘우하머그’, tvN ‘놀라운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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