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경민 기자] 前 에이핑크 홍유경(29)이 결혼을 발표했다.
12일 홍유경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안녕하세요. 홍유경입니다’라는 글로 시작하는 자필 편지를 게시했다.
홍유경은 “저에게 늘 확신을 주며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이번 주 토요일 결혼하게 됐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팬에게 함께 축복해 달라며 떨리는 심경을 전했다.
한편, 홍유경은 2011년 걸그룹 에이핑크로 데뷔한 후 2013년 탈퇴 후 학업에 집중했다. 지난 2021년에는 패션 학교인 에스모드 작품전으로 대상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이목을 끌었다. 홍유경은 현재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며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이하 홍유경 글 전문.
안녕하세요 홍유경입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작년 이맘쯤 여러분들과 올해에도 얼굴 보는 자리를 갖기로 약속했었는데 조용히 지나가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네요.
항상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저에게 늘 확신을 주며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이번 주 토요일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조금은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많이 놀라실 것 같아 조심스럽고 많이 떨리네요.
지금까지 저를 지켜봐 주시고 아껴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과 함께 좋은 소식 전하고 싶었습니다.
앞으로도 저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복해 주시고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평생 배려하며 예쁘게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홍유경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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