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가수 전소미(23)가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포르쉐를 자차라고 소개하며 ‘영 앤 리치’의 모습을 보였다.
지난 8월 컴백한 전소미는 최근 자신의 노래 ‘금금금’의 뮤직비디오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그중 뮤직비디오에서도 눈에 띄었던 포르쉐 차량이 실제 본인 차라고 소개해 이목을 끌었다.
뮤직비디오에서 공개된 차는 1988년에서 1994년 사이에 제조된 포르쉐 964이다. 포르쉐가 선정한 희귀 모델 5대 안에 든다는 이 차는 8만 달러(약 1억 700만 원)에서 20만 달러(약 2억 6000만 원)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알려져 놀라움을 준다.
전소미는 ‘금금금’의 가사인 “내 ex들은 964의 백미러에 Zoom Zoom 시동을 걸어”라는 가사에 맞추기 위해 차를 뮤직비디오에 등장시켰다고 밝혔다. 심지어 ‘금’ 콘셉트에 맞추자는 프로듀서 오빠들의 설득에 차를 금색으로 도색했다고.
전소미는 그 아이디어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고 전하며 차를 도색한 채로 돌아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너무 눈이 부신 차는 빛 번짐을 이유로 도로 위반법에 걸리기 때문에 실행할 순 없었다는 ‘웃픈’ 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2015년 엠넷 ‘프로듀스 101’ 최종 1위를 차지하며 아이오아이로 데뷔한 전소미는 이후 2018년 YG엔터테인먼트의 산하 레이블인 더 블랙 레이블과 계약을 맺고 솔로 활동에 나섰다. 2019년 6월 13일 발매한 첫 디지털 싱글인 ‘BIRTHDAY’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그는 지난 8월 7일 EP 1집인 ‘GAME PLAN’으로 컴백했다. 특히 타이틀곡인 ‘Fast Forward’는 2000년대 초반 유행한 테크토닉 춤을 재유행 시키며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전소미 소셜미디어, ‘금금금’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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